지금은 일단락됐지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45인 예비 엔트리 중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선수가 있었다. 그렇다.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백차승, 바로 그였다.
그러나 WBC 특성상 선수가 현재의 국적(Current Country)으로 참가할 수도 있고, 조국(Native Country)으로 참가할 수 있어 그를 선발한다고 해도 규정상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그의 선발을 반대했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그가 과연 한국인의 자격이 있느냐는 것이 논란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혹자는 그를 일컬어 '제2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라고도 한다.
▶ 한국인의 '외국' 인식
이렇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적 문제가 나올 경우 이민가는 사람들이나 국적을 바꾸는 사람들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한다. 무엇 때문일까? 그 근본적인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이원복 교수가 ‘완전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본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 우리나라’편 책을 읽어 보면 한국이 반도에 자리잡고 있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반도(半島)란 대륙에서 뻗어나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을 일컫는데, 그러다보니 반도는 대륙에서 바다로, 섬으로 뻗어나가는 다리 역할을 하고 반대로 섬에서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다리가 되기도 한다. 과거 로마제국 같은 강대한 세력이 자리잡았던 이탈리아 반도는 아무도 감히 집적거릴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로마제국이 멸망한 뒤에는 모든 유럽의 강국들이 서로 차지하려 드는 바람에 1860년 통일이 이루어지기까지 1500년간 전란에 시달려야 했다. 그만큼 반도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중국 대륙과 섬나라 일본 사시에 있는 한반도는 온갖 대륙의 강자들의 침략은 물론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일본의 침략, 심지어 해적들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외적의 침략에 시달려야 했던 험난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끊임없는 침략, 침략자들의 살육과 약탈에 시달려야 했던 반도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남는 것’이었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언제든 외적과 맞서 싸울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내야 하는 피곤한 삶의 연속이었다.
외적의 침략이 잦으면 그만큼 이민족과의 접촉이 많아지고, 자연 이민족과 피가 섞일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는데 수천년간 이러한 이민족과 결합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민족의 순수한 혈통이 끊어지고 결국 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지게 되므로 민족의 순수 혈통을 지키기 위해 피가 섞이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는 배타적 민족성을 띠게 되었던 것이다. 2천 년 가까이 이민족의 침략에 시달려온 발칸 반도의 국가들이 지금까지도 철저한 민족 국가로 남아 서로 뒤섞이지 않은 사실을 보아도 반도 사람들의 배타성은 민족 보존을 위한 생존 본능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끝없는 외적의 침입에 시달려야 했던 반도 국가 사람들은 생명을 걸고 ‘내 것’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지상 과제였으며, 그 방법으로 택한 것이 바로 ‘충(忠)’ 이었던 것이다.
▶ 지충필지충(知忠必知中)
'충‘을 알려면 반드시 中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공자의 말씀이다. ‘中’이 지닌 진정한 의미는 천하의 커다란 근본(中者天下之大本)이며, 공정하고 올바르며 사사로운 이해에 얽매이지 않는 정신, 즉 ‘대공무사(大公無私)’의 정신을 의미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모든 이에게 올바르고 공정한 것을 중히 여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모든이에게 올바르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는 나 혼자에게만 올바른 것이 아니라 모든 이(우리 사회)가 옳다고 ‘정해 놓은 것’으로 이것을 부정하거나 바꾸거나 변질시키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한 번 정한 가치에 대한 융통성 없는 순종과 ‘그렇다’, ‘아니다’의 이분법적 사고를 강요하는 것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가정은 화목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한국인들이 ‘올바르다’고 인정하는 바이므로 이를 부정하거나 거스르는 행동은 한국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공동체가 인정한 가치는 고집스럽게 지키는 정신. 그래서 마음이나 태도를 이리저리 바꾸는 것을 죄악시하는 한국인의 정서도 모두 忠이라는 한 글자로 읽어 낼 수 있는 독특한 한국인의 국민성인 샘이다.
▶ 백차승, 제 2의 '스티브 유'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즉 백차승 문제도 국적 따위를 바꾸는 태도는 한국인들의 정서에 ‘올바르지 않은 정서’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정치/사회적인 특성상 군 문제와도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야구선수이기를 떠나 한 사람의 한국인으로써 자질 문제까지 대두가 된 샘이다.
그런데 여기서 잠시!! 또 하나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천재 골프소녀 미셀 위가 그렇다. 부모 모두가 한국인인 그녀는 어떻게, 용캐도 한국인 시비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지닐 수 있다. 그런데 해답은 간단하다. 그녀는 애초 한국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엄밀히!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일 뿐이다. 따라서 그녀를 한국인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한 언론의 힘일 뿐이며, 현명한 시청자들은 그녀를 미국인으로 바라보고 한 명의 골프인으로써 경외감을 보내는 정도이다. 그녀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언론사의 충분한 관심거리를 끄는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그녀의 관능적인 몸매나 뛰어난 외모도 그렇지만, 성대결이라는 무리수까지 두면서 어떻게든 ‘금남’의 벽을 뚫으려는 의도가 그들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성이기에 뒤따르지 않은 ‘군대문제’도 전혀 문제될 것 없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한국인은 자신의 명예를 걸고 약속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라도 지켜야 하며, 그것을 지키지 않는 것을 죄악시한다는 생각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공인이건 개인이건 자신이 뱉은 말은 확실히 책임져야 한다. 그런데 스티브는 한국 가수로써의 명예를 걸고 2년간의 공익근무를 확실히 마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데 그 약속을 한지 하루만에 국적을 바꾸어 버렸다. 차라리 아무 소리 없이 사라져갔다면 한국 가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그렇게까지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삼성라이온스 김응룡 사장은 삼성 감독 시절에 ‘트로이 오니어리’와 ‘노장진’이 거의 동시에 팀을 이탈하자 둘에 대한 처벌을 달리 했다. 모 신문사 기자가 그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 “오니어리는 말하고 갔잖아!!” 즉, 당시 노장진은 말 없이 팀을 이탈하여 외국인 선수보다 더 많은 벌금을 물고 난 이후 롯데로 트레이드되기에 이르렀고, 오니어리는 그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잠시 집에 다녀오겠다’는 이유를 말하고 미국행을 선택했기에 경미한 처벌에 그쳤던 것이다.
즉, 스티브와 백차승이 나란히 거론되지만 엄밀히 다르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스티브는 말 하고도 안 지킴으로써 공개적으로 한국인임을 포기했기에 역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케이스이지만, 백차승은 그야말로 말 없이, 그 누구의 주목을 받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국적을 바꿨느니 어쨌느니 하는 논란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즉, 백차승은 성별이 남자인 것(즉 군문제)만 제외하면 미셸 위와 동급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샘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가 마이너리거였을 때에는 최희섭때와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더니, 그가 빅리거가 되고 나서야 병역문제가 어쨌느니 저쨌느니 하는 소리가 나온 것이다. 즉 그를 논란의 대상으로 불러낸 것은 언론사였고(스티브 유는 스스로를 논란의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백차승과는 엄연히 다르다), 그는 원치 않게 병역 문제 기피에 대한 해명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그가 미국인라는 사실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
▶ 그래도 그들이 있기에!!
가라데의 달인 최배달 선생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다 나의 스승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설령 나를 해치려는 사람도 ‘반면선생(反面先生)’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즉, 저런 사람들이 있기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더 빛나는 샘이다. 백차승 같은 선수가 있기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한국계 일본 프로야구 선수 히야마(한국명 황진환)를 포함하여 재일동포 장훈씨 같은 분이 빛나는 것이다.
그러나 스포츠 분야에서의 국적 포기는 양상을 달리 한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야구 유망주들이 태평양을 건널 때 쓰레기보다 더한 KBO는 그들을 보호해 줄 시스탬은 구축하지 않은 채 오히려 더 심한 압박을 가했고(예 : 해외 진출 후 국내 복귀시 2년간 자격 정지. 위헌결정 이후 조항 삭제), 2006년도 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를 선발할 때에도 미국 선진야구를 배워 온 그들을 완전히 외면한 채 국내 선수를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로만 국가대표를 배정한 경우도 있었다(당시 일본,대만에 패배).
재일동포 야구선수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고향은 현해탄' 이라고 말이다. 일본 내에서는 조센징 소리에 마음아파하고, 국내에서는 쪽발이 소리에 등떠밀리기 때문이다. 같은 처지에 놓인 미국에 진출한 선수들, 특히 아버지의 나라로 오고 싶어하는 재미교포 2세와 같은 선수들이 '우리 고향은 태평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는지 모르겠다.
[사진 = 백차승 (C) 홍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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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 '반면선생'이 뭡니까?
2009/02/06 10:00혹시,反面敎師 를 이야기 하시려고 한건가요?
선생=교사 가 같은 뜻이지만,이건 한자숙어라 할 수 있으므로
'교사'라고 해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잘 알겠습니다.^^ 실제로 '반면선생'이라는 표현은 '바람의 파이터'를 보고 인용한 것입니다.
2009/02/06 16:03글은 좋은 글이지만, 이 글에는 백 선수 논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을 간과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2009/02/06 10:12백 선수를 옹호하는 분들이 주로 언급하시는 혹사 논란과 주 감독 밑 기타 야구 협회분들과의 갈등, 자격 정지 부분은 백 선수의 국적을 논할때 꼭 언급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백 선수의 미국행이 단순히 야구 유망주가 미국에 건너가서 열심히 하다보니 미국 국적 취득 기회가 왔었더라...수준의 단순한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많은 야구 팬들이 백 선수에게 반감을 갖는 것은 단순히 미국 국적 취득 문제가 아니라 그에 걸려있는 군대 문제일 겁니다. 아마도 그간 당했던 부상때문에 제대로 군복무 할 여건은 아니겠지만, 과연 그러한 사실들이 얼마나, 그리고 어디까지 공개되었을까나요.
전적으로 개인 의견입니다만, 위의 두개의 사실이 거세된 백 선수 논란은 핵심이 거세된 논란과 같다고 봅니다.
병역문제에 있어서는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는 다만 백 선수를 제 2의 스티브 유로 보는 것에는 반대하기 때문에 소고를 남긴 것입니다.
2009/02/06 16:04이 무슨 해괴한 논리인가....
2009/02/06 10:22백차승의 문제를 왜 애꿎은 미셀위나 유승준과 비교하는가??
이들은 각자 처한 위치가 다르고 비난받는 이유도 다르다. 이들과 비교하면서 백차승 문제를 묻어 가려는 저의는 무엇인가?
또 백차승을 인해 장훈 같은 분들이 빛난다는 것은 또 무슨 궤변인가??
마치 살인범 중에서 안 죽인다고 해놓고 죽인 놈은 벌을 더 주고, 얘기없이 죽인 놈은 그보다 벌을 덜 줘야 한다는건가? 였으니 미리 예고를 안했으니 그 죄를 감해줘야 한다는건가?
또 그 살인범 때문에 평범한 우리 같은 사람이 더욱 빛났으니 그 사정을 참작해 살인죄를 면해줘야 한다는건가? 정말 어이가 없다.
백차승의 문제는 병역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국적을 바꾼 것, 바로 그거다.
그리고 그건 분명히 발못된 행위다. 배고파 어쩔 수 없이 빵을 훔쳤다고 그 행위로 인해 져야 하는 법적, 도덕적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관적인 상황 논리로 객관적인 사실을 호도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과연 객관적인 진리가 있을 수 있나?
백차승은 지금도 병역 의무를 져야 하는 수 많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또한 백차승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국까지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즉 목적을 이루기위해서는 과정이나 수단은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도 있다.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위해 많은 젊은 선수들이 태평양을 건넜다. 그 중에 일부는 그 꿈을 이뤘고, 또 일부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 왔거나, 아직도 미국에서 눈물젖은 빵을 먹으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아마 그들 중 대부분이 국적 변경의 유혹에 많이 흔들렸을 것이고, 지금도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 물론 선택은 그들의 몫이다. 다만 그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은 그들이 져야만 한다.
한 가지 더, 분명 한국인 백차승은 없다. 그런데 왜 백차승은 아직도 한국이름 '백차승'으로 불리워지고 있는가. 위 기사 말대로 하면 당연히 미국식 이름으로 불리워져야 하지 않겠는가?
너무 열혈이십니다.
2009/02/06 12:09국적을 바꾼 일이 살인죄와 동급으로 비유가 됩니까.
저도 지금 병역 중이지만, 백 선수의 처지가 이해됩니다. 그리고 대표팀에서 그의 능력이 필요해서 부른거죠. "나 군대가요" 하고 다음 날 국적 변경한 유승준의 행동에 대해서는 저도 상처 좀 받았지만, 백차승은 전 "씻을 수 있는 상처" 정도 되지 않을까 싶군요.
이름이야 그냥 백차승인거죠. 무슨 한국이름이고 미국이름입니까. 그냥 백차승입니다.
글의 논리가 교묘하군요. (칭찬입니다ㅋㅋㅋ)
2009/02/06 10:55대한민국이 어서 통일이 되고, 강제병제도가 아닌 자유병제도가
어서 빨리 정착되길 기원합니다.
백차승은 MLB에서 활약하기 위해 걸림돌이었던 병역의무를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적을 바꾸었답니다.
스티브 유 은 병역의무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이 두 사람은 같은 이유로 한국을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국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
(스티브 유는 한류붐을 타고 싶어하고, 차승 백은 WBC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MLB에 홍보하고 싶어하는 듯)
나의 조국 한국이여~ 나를 받아주세요 하고 있답니다.
조국이 부여하는 의무는 져버리고
조국의 부여하는 권리 혹은 이익만은 취하려는 태도로
인해 그들은 욕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 다르네요. 백차승 선수는 WBC참가에 오히려 부정적이었죠. 그러나 백 선수가 욕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 역시 군대를 다녀 온 사람으로써 동의하는 바입니다.
2009/02/06 16:06백차승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국적을 따야했었던 이유. 병역보다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국적이 아닌 타국의 국적을 가진 자가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거나 스카우트가 될때 그 선수의 나라에서 즉 한국 야구 협회에서 신분조회를 꼭 거쳐야 합니다 ..
2009/02/06 10:59하지만 kbo에서 영구제명(국제대회에서 팔이 아프다고 빼달라고 부탁을 한 백차승을 괴씸죄로)을 당한 백차승의 신분은 한국 그 어디에도 없었으며 백차승 선수가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어 하는 야구를 계속 하기 위해서 또 그 야구를 꿈의구장 미국에서 하기 위해서는 백차승 선수로는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는 길 밖에 없었던 겁니다.....
백차승이 영구제명을 당한 이유는
2009/02/06 11:24국제대회에서 팔이 아프다며 빼달라고 하고선,
미국으로 날아가 게임을 뛰었기 때문이죠.
그걸 알게 된 KBO는 이런 행위가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구제명이라는 조치를 취한 것이죠.
차승 백이 한국으로 돌아와 KBO에 용서를 구하면 될
것을 국적을 포기하는 '장고 끝에 악수'를 둔 것입니다.
아닙니다.
2009/02/06 13:17한국에서 야구 -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국적 취득의 이유는 병역기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히야마가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면 한국계 일본 프로야구선수가 아닌
2009/02/06 11:21재일교포 프로야구 선수가 맞겠죠. 황진환 선수 화이팅입니다.
언젠가는 황진환 선수가 국내에서 코치 역할을 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2009/02/06 16:06시답잖은 이야기를 길게도 적었네. 그런데 글쓴이가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이 보통 사람은 백차승이 살아남기 위해서 미국 국적을 택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어째든 병역을 회피해서니 괘심은 하지만 그것가지고 백차승을 비난하는 것은 역시 무리다 라고 보통일반인은 다 생각하고 있다. 다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택한 인간에게까지 한국 야국 대표선수로서 발탁을 해야 하느냐, 선수가 그렇게도 없냐, 이런 것 때문에 문제가 되고 이야기가 시끄러워지고 있거든 그러니까.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서 이야기 하기 바란다.
2009/02/06 11:51공개적으로 군대를 가겠다, 세금을 내겠다 - 이런식으로 발언하지 않았다면 병역비리 범죄자든 탈세 범죄자든 다 괜찮다는건가? 기본적으로 범죄자인 백차승을 범죄와는 상관없는 미셸위하고 묶어서 옹호하려는 주장이 너무 어거지... 마이너리거라 관심갖지 않는다는것도 글쓴이의 주장일뿐. 평소에 스티브유 뭐하고 사는지 관심없지만 국내 컴백하려고 간보면서 쇼하면 역겨워서 댓글로 한마디라도 해주게 되는거지. 백차승도 마찬가지고. 백차승 기사 안뜨면 일부러 찾아가서 욕해주고 싶은 마음까지는 없으니 이런글로 백차승 또 욕먹이는건 자제하시길.
2009/02/06 13:16백차승이 국적포기한거랑 관련있는 사람있으신가요??
2009/02/06 13:47손해보신분 있으신가요??
다들 너무 과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습니다..
마치 무조건 삼성이 현대가 잘되야 한다고 하는 말과 같습니다..
삼성,현대에 근무하는것도 아니고, 삼성,현대에 근무하는가족 친인척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미네르바의 글을 보고 인용했습니다...)
며칠뒤에 메이저구단 입단테스트가 있는데...야구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혹사시켜놓고 하는짓이 영구제명이라니...
상명하복이라는 군대개념이 온 대한민국 전체에 깔려있는거 같습니다...
(제 친구는 후배들 과연구실들어올때 관등성명을 시키더군요;;여자 남자 할거없이;
애너하임 마이너에 정영일선수도 200개가 넘는공을 뿌렸더군요;;
문제는 학원스포츠부터 시작되는거 같습니다...토너먼트방식의 승자독식 시스템....
글이 너무 난잡하게 보이네요...두서없이 쓴거 같아 죄송합니다..
정말 골 때리는 논리군.. 말 그대로 요약하면 말만 하면 사람을 죽여도 용서된다는 해괴한 궤변을 깔고, 자신의 유식을 자랑하는 글이군. .
2009/02/06 13:47잘못을 했다면 자신의 피와 뼈를 깍는 손해를 봐야 하는 게 당연한 거다. 말하자면, 백차승이 자신이 한 행동으로 인해서 어떤 손해를 봤는지 알고 싶은거다. 있나? 없잖은가? 그렇다면 아직도 백차승은 자신에 대한 어떤 손해도 입지 않은 상황에서 왜 우리가 그에게 혜택을 줘야 하나?
제발 이런 해괴한 논리를 일삼는 애들은 좀 꺼져줬으면 좋겠다..
두사람다 일본을 거쳐서 미국으로 도피를 했는데 출국시에 법정 보증인을 세운 것은 동일하죠.
2009/02/06 14:11백차승은 당시 메이져 진입을 위한 중요한 시기였기에 야구인생 크게는 인생을 건 도박이었죠.
스티브는 아직까지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려는 행위이고요
스티브 유는 솔직히 저도 영구히 귀국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백차승에 대한 견해를 밝혔지만, 그에게 영어 이름이 있다면 스티브를 부른 것처럼 저 역시 그의 영어 이름을 불러주었을 겁니다.
2009/02/06 20:29뭐야 이글쓴사람..
2009/02/06 14:50대략 반은 동의, 반은 동의하지 않지만 글은 참 잘쓰시네요^^
2009/02/06 15:31근데 저도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으려는 사람으로서 한국내 한국시민들은 정말 배타심이 세다는것을 느낍니다. 오히려 하인즈워드같은 케이스는 극찬을 하죠 -_- 이해가 안되는 ㅡㅡ 진짜 반도기질이라 그런가. (님께서 언급하신) 미셸 위보고 단지 미국국적을 가진 한국계라는 이유로 욕하는(매국노니 어쩌니) 좀 몰상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2009/02/06 16:07인터넷에 글 쓰는 한국남자들 보면 정말 가관임..지네들이나 군대 열심히 가고 자랑스러운 한국 열심히 지키라고 해라. 자신들도 그 상황이었으면 100% 같은 행동 했을거면서 무신..
2009/02/06 19:53최소한 저는 헌법에 명시된 군 복무를 3년 4개월간 충실히 임했기에 자신있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병역기피하는 사람들이 나쁘지만, 그러한 사람들을 욕하기 전에 자신부터 병역의무에 임한 이후 욕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2009/02/06 20:28백차승 선수의 경우, 제가 알기론 개인적 신념(미국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때문에 국적을 포기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국적포기의 이유는 "군복무를 하게 될 경우, 미국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는데 불리하기 때문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군복무의 문제 보다는 백차승선수의 결정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내린 선택이라고 본다면 저는 비난받을 이유가 전혀없다고 생각합니다.
2009/02/06 23:08사실, 사회상류층이란 놈들의 아이들은 20세이전에 (사실상) 이중국적을 유지하다가, 현행법상 이중국적이 허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국적선택을 하게 됩니다. 특히, 미국 국적 선택이 많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도 한 상황에서 백차승선수의 케이스는 분명하게 병역회피를 위한 국적포기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이 앞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 궁금하지만, 백차승선수를 보면 영화 "청연"의 실제 주인공의 모습이 겹쳐지기도 합니다. 여러비난을 무릅쓰고, 자신의 꿈을 위해 국적 또한 포기할 수 있는 것은 나름 존경스러운 결정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국가의 경계가 무너지고, 국적의 의미, 민족국가의 개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국가의 테두리 내에서 이러한 이슈를 다루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이미 UN 인권위원회에서 한국을 이민자에 대한 차별, 인권차원에서의 우리나라의 민족주의적 위험성을 지적한 것만 보아도)
백차승문제는 보는 관점에따라 보는시각이 다를것같아서 뭐라말하긴 그렇고
2009/02/07 00:12글쓴분이나 기타 매체에 종사하시는분들
알고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모르고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고 최영의 선생을 말할때
항상 최배달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잘못된표현이라고 봅니다
한국명 최영의나
아니면 일본명 오오야마 마쓰다스라고 해야겠죠
귀화란문제가 일제를 경험한분이기에
스스로 떳떳하질못했는지
아니면 귀화는 했지만 자신이 한국인이란걸 잊지않으려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배달 (마쓰다스) 이라고 귀화명을 정했는지 그건모르겠지만
이름을 말하거나 표기를 하려면 좀 제대로해야된다고 봅니다
한국명 최영의나
일본명 오오야마 마쓰다스 이런식으로 호칭을하거나 표기를 해야된다고봅니다
최영의란 한국명 놔두고
왜 귀화명인 마쓰다스를 붙여서 최배달이라고하는지
다 아실텐대 왜 이런식으로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배달이라는 단어가 주는의미때문이지(이런식으로 부르면 좀 자신의 수준이 높아보인다고생각하는지)
아니면 고인의 이름가지고 엿먹어라 그러는건지
참 알수가없네요
개인적으로는 현행병역법을 악법으로 보기 때문에
2009/02/07 06:53국민의 의무 운운하지만 본질적으로 국민동원령이고 불공평한 노예제도일뿐.
국방의 의무는 절대 누구에게나 신성하지 않고(국가를 종교처럼 말하는건 국가주의죠), 반드시 군복무를 해야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여자들과 장애인들도 세금내면서 국방의 의무 다하죠)
6.25 아직 종결댄것이 ... 아니고여 휴전이죠 그말은 아직도 전쟁중 이죠 ... 그리고 님은 자기집 없어져도 좋나요 누가와서 님집 차지하고 폭력막 휘두루고 노예 부리는 듯이 하면 좋나요 ^^;;;; 그건아니시죠 ^^;; ..
2009/02/08 14:03(제발 불만 말하지 말고 그 이유를 한번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