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올해부터 아버지 조지 스타인브레너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은 신임 구단주의 볼멘소리라고 치부하는 이들도 많다.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조 토레 감독까지 해고해버렸는데, 그와 동시에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이 중단되어버렸으니 저런 변명이라도 하고팠을 것이다. 더군다나 양키스를 떠나 다저스 감독으로 취임한 토레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특히 스타인브래너가 위의 말과 더불어 던진 “다저스가 양키스보다 좋은 팀인가?”라는 질문은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4위 양키스는 떨어지고 8위 다저스는 올라가고
앞서 언급한 대로 양키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다저스는 진출을 확정지었다. 문제는 두 팀의 승률과 순위다.
양키스는 한국시간으로 27일 현재 88승 7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양키스의 이러한 성적은 중부지구의 선두인 미네소타 트윈스(87승 73패)를 한 경기차로 앞서는 것이며 아메리칸리그 전체 4위의 성적이다.
반면 다저스는 지구의 다른 허약한 팀들 덕에 83승 77패의 성적으로도 지구 1위를 확정지었다. 이는 중부지구 4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4승 76패)에도 한 경기차로 뒤진 내셔널리그 전체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각각의 리그에서 4팀씩 진출하는 포스트시즌에 리그 전체 순위 4위인 양키스는 떨어졌고, 8위인 다저스는 올라간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봤을 때도 양키스의 성적은 7위, 다저스는 딱 절반인 15위에 불과하다. 전체 7위를 했음에도 8팀이 진출하는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양키스 입장에서는 불만이 없을 수가 없다.
▶ 현행 디비즌 시리즈 제도
1876년 내셔널리그가 태동하고 1901년 아메리칸리그가 생겨나면서 양대 리그는 1903년부터 각각의 리그 우승자끼리 겨뤄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월드시리즈 제도를 도입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지금과 같은 ‘지구(Division)’라는 개념은 없었다. 각각의 리그는 하나로 통합되어 있었으며 페넌트레이스 1위가 리그를 대표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야구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팀이 계속해서 늘어났고, 1969년 리그별 10개 팀에서 12개 팀으로 확대됨에 따라 각각의 리그는 ‘동부’와 ‘서부’ 두 개의 지구로 나뉘게 되었다. 이때부터 각 지구의 1위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생겨났고, 그 승자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리고 1994년 마침내 ‘중부지구’가 새로이 만들어지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의 디비전 제도가 형성되었다. 각 지구에서 1위에 오른 3팀과, 2위 팀들 가운데 가장 승률이 높은 팀에게 ‘와일드카드’ 자격을 부여해 리그별로 4명씩의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가려지게 된 것이다.
▶ 정말로 현행 디비전 제도는 문제가 있는 것일까?
사실 세상에 ‘완벽한 제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는 모든 사람들이 동감할 것이다.
리그별로 4팀이 진출하는 포스트시즌에 4위 팀이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의 소지가 된다. 더군다나 8위 팀이 진출한다는 것은 더욱 큰 문제다. 더군다나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는 겨우 15위. 이것은 지난 2006년 13위로 진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에까지 오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보다 더 나쁘다.(솔직한 심정으로 필자는 이 해의 카디널스를 도저히 챔피언으로 인정할 수 없다)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다행이긴 하지만, 만약 올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를 차지한다면 일각에서는 그들의 우승을 평가 절하할 것이 분명하다. 현행 디비즌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와일드카드 2위 팀보다 낮은 승률을 기록한 팀이 지구 1위를 차지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적은 모두 9번이다.
그렇다면 행크 스타인브레너의 말이 옳은 것일까? 지구의 구별 없이 리그 전체 성적으로 4위까지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도록 해야 하는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게다가 양키스 역시도 이러한 제도의 혜택을 톡톡히 본 팀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그는 잊고 있는 듯하다.
지난 2000년에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획득에 실패한 중부지구 2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보다 3승이나 적은 87승을 거두고도 지구 1위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이 있다. 리그 5위로 진출한 양키스는 포스트시즌에서 승승장구하며 마침내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했다. 현행 디비전 제도가 아니었다면 양키스의 3연패는 없었을 것이다.
지구가 나뉘고 세분화 되면서 메이저리그는 같은 지구 소속 팀들과 더욱 많은 경기를 하게 되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같은 지구 소속 팀과는 대략 18경기씩(6팀인 NL 중부는 좀 더 적고, 4팀인 AL 서부는 19경기)을 치르게 되고, 나머지 팀들과는 적게는 3번에서 많게는 10번 정도까지 만난다.
행크 스타인브레너의 말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한국 프로야구처럼 모든 팀들이 같은 회수만큼의 시합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터리그도 상대 리그에 속한 모든 팀들과 치르거나 아예 없어져야만 할 것이다. 상대하는 팀이 다르고 그 수준과 상황이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승률을 기준으로 하여 ‘양키스가 다저스보다 좋은 팀’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리그 전체의 성적을 통합해서 순위를 산정한다면 굳이 4강을 가릴 필요도 없다. 디비전 제도를 부인한다는 것은 현재의 포스트시즌 제도를 부인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굳이 8강전(디비전 시리즈)과 4강전(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을 벌일 필요 없이 양 리그의 페넌트레이스 1위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하면 된다. 이래저래 양키스는 명분이 없다.
▶ 디비즌 제도는 현재 메이저리그가 누리고 있는 인기의 비결이다
현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인 버드 셀릭은 ‘직무대행’기간을 포함해 1992년부터 재임하면서, 최악의 ‘파업사태(1994~95)’에 이어 지난해의 ‘약물 파동’까지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초에 2012년까지 메이저리그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이것은 그가 재직 기간 중에 현재 야구가 누리고 있는 인기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두 가지 제도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하나는 1997년부터 시작된 ‘인터리그’이며, 다른 하나가 바로 이 현행 디비전 제도의 시행이다.
월드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붙을 일이 없었던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팀들이 시즌 중 벌이는 인터리그 경기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와일드카드’라는 흥미진진한 제도와 좀 더 많은 팀이 벌이는 포스트시즌은 늘어난 진출 팀의 개수만큼이나 더 큰 흥미를 자아냈다.
가장 많은 대결을 벌이는 같은 지구 소속 팀들 가운데 1위를 가리고, 그 외의 팀들 가운데 가장 승률이 높은 한 팀까지 포함해 도합 4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 시키는 것. 이것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장 ‘최선’에 가까운 방법이 아닐까.
현재 실시되고 있는 ‘대의 민주주의’는 ‘직접 민주주의’를 현실화하지 못하는 데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차선책’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실시되고 있는 현행 디비전 제도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물론 불만을 가진 사람은 언제나 나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불만 때문에 매번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예전에 10개 팀으로 단일 지구 형식의 리그를 운영하던 시기는 이미 지났다. 디비전 제도는 넓은 땅덩이를 가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경제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 더군다나 그로 인해 형성된 많은 라이벌 구도는 야구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 한 때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양대 리그가...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한 때 1999년부터 2년 동안 양대 리그 제도가 실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사라지고 말았다.
시행 첫 해였던 99년에 롯데가 전체 2위의 승률임에도 불구하고 드림리그 2위라는 이유로 매직리그 1위인 삼성에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넘겨줘야 하자 롯데 팬들은 “말도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삼성 팬들은 “그러면 너희가 매직리그로 오지 그랬냐?”라며 비꼬았다.
이듬해에는 상황이 완전 역전, 정말 리그를 바꿔 매직리그 2위가 된 롯데가 드림리그 3위 삼성보다 낮은 승률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황이 되자 이번에는 삼성 팬들이 “이 따위 제도는 사라져야 한다! 롯데가 삼성보다 잘하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롯데 팬들은 “그럼 너희가 매직리그로 오지 그랬냐?”는 전년도 삼성 팬들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 주며 비꼬았다.
결국 바뀐 룰로 인해 두 팀은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양대 리그 자체가 무의미했던 어이 없는 진행이었다. 2년에 걸친 산통 끝에 한국에서의 양대 리그 제도는 폐지되고 말았다. 팬들의 원성 어린 목소리 앞에서 KBO가 무릎을 꿇은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매년 행크 스타인브레너처럼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곤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잡음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무국의 강한 의지와 대다수 팬들의 성숙한 야구 관전 문화 덕분이다.
지금은 시기가 아닐지 모르지만, 한국 프로야구도 발전을 거듭하다 보면 언젠가는 팀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양대 리그의 시행이 필요할 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8년 전과 같은 일이 또다시 벌어질 수도 있을 텐데, 그 때도 계속해서 제도를 비난할 것인가? 다시금 찾아온 500만 관중 시대에 발맞춰서, 이러한 점들도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 김홍석(http://mlbspeci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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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 나와서 한 국가 내에서 시차 3시간이 존재한다는 게 얼마나 큰 요소인지 알기 전에는... 솔직히 태생이 다른 리그인 AL과 NL 정규 시즌 1위가 만나는 World Series 빼고 나머지 LCS나 LDS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명승부들이 나오고 있지만, 솔직히 각 리그에서 4,5위 밖에 안 되는 팀들이 10월(또는 9월부터) 반짝 한다는 이유로 우승을 차지한다는 게 영 맘에 안들었거든요. 물론 마라톤 같이 기나긴 장기 레이스에 페이스 조절이란 게 중요하지만, 어찌 보면 보너스 같은 플레이오프에서 반짝 잘한 걸로 1년 성적이 무시되는 게 무지 싫었드랬습니다. (아마 Braves 팬이라서 더 심할 듯
)

2008/09/28 07:31하지만, 미국에 와서 지내면서 이동 거리라는 걸 감안 해 보니... 한국에서조차 롯데가 부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내 이동 거리가 가장 작은 팀에 비해 1.5배에서 2배가 된다는 기사를 언젠가 접했던 게 떠 오르면서, 만약 한 리그를 단일 디비전으로 한다면 그 이동거리 때문에 선수들이 제 실력을 펼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25인 로스터가 아니라 한 40인 로스터로 해서 체력적인 문제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WS를 제외한 LCS나 LDS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하더군요.
물론 아직도, 리그 8위인 다저스(다저스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원글에서 인용이 되다 보니)가 자기보다 상위의 4팀을 제치고 나가는 현행 구조가 마땅친 않지만, 별 수 없는 거 아닌 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NBA나 NHL등처럼 아예 AL과 NL을 통합한 후에 지역별로 West와 East로 나누어서 그나마 이동 거리를 줄이는 방법이 나오지 않는 이상 선수들의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단일 디비전제로 돌아가는 게 불가능한 이상 LCS나 LDS는 필요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30개 팀 중에서 16개팀이나 올라가는 NBA나 NHL에 비해서는 달랑 8개 팀이 올라가는 MLB가 그나마 낫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도 8개팀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2008/09/29 17:26플옵 진출 팀의 개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그건 메이저리그의 자존심과도 연결되는 것이니까요
양키스가 다저스보다는 좋은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상대하는 팀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올 시즌 알리그 동부가 알리그 중부나 서부를 압도한 것은 물론이고 가장 강하다는 늘리그 중부도 인터리그 동안 압도 했죠. 늘리그 서부 같은 경우 늘리그 중부와 동부에 비해 상대 전적이 안 좋고 그리고 인터리그 상대인 알리그 중부에도 압도 당했죠.
2008/09/28 22:00만약 올 시즌 초 엘에이 다저스가 브루클린 다저스(혹은 볼티모어 다저스)로 아메동부에 편입되고 오리올스가 엘에이로 이사가 올 시즌을 치루었다면 다저스는 알 동부에서 꼴지할 전력입니다. 테오가 시즌 중에 같은 지구 팀에게 라미레즈를 넘기지도 않았겠죠.
지구 우승팀이 와일드카드 2위팀보다 승률이 낮아 진출한 사례는 최근 늘리그 중부, 서부에서 발생하는 연례 행사인데 어찌 보면 좀 거시기하죠. 게다가 그런 팀 중 하나인 카디널스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으니.....(저도 카디널스 우승은 우승으로 보지 않습니다.)
2005년 늘서부 약화로 샌디진출 (메츠,필리스,말린스 탈락)
2006년 늘중부 약화로 카디널스진출 (필리스 탈락) 월시 우승
2007년 늘중부 약화로 컵스진출(메츠,샌디 탈락)
2008년 늘서부 약화로 다저스진출(메츠나 밀워키 탈락, 휴스턴 탈락/카디널스는 161경기째는 승률이 좋으나 162경기째 승률이 같을 수도 있습니다.)
늘리그에서는 2005년 부터 매년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그래도 다행인 점은 한 지구에서만 지구운으로 진출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 중부, 서부 번갈아 간다는 점이죠. 늘리그 동부 특히 메츠 입장에서는 열불나는 상황이죠.
다저스가 약해보이는 건 그들의 타격 성적 때문이기도 하죠
2008/09/29 17:30하지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구장들이 대부분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임에 비해
내셔널리그 서부의 구장들은 대부분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이죠
쉽게 말해 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간다면 지금보다 적어도 경기당 0.5점 이상은 뽑을 가능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메츠는... 뭐 애당초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진 점이 없었습니다.
글래빈이 산타나로 바뀐 것 뿐이었죠
그 둘의 차이는 팀에 3승을 더해준다는 것 뿐이라고 이미 제가 글로 풀어본 적이 있구요.
그런 점이 현실로 드러났을 뿐이죠...
저에게는 애당초 필리스가 더 강해보였다는...
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단순히 단일리그 4위까지 진출하는것은 황당하다고 보지만 그래도 06년의 카디널스같은 경우는 좀 황당한게 사실이긴 합니다.
2008/09/28 23:35정규시즌을 몇경기만 줄이고 리그마다 6강을 하면 더 좋을 듯 한데 (각지구1위, 와일드카드3장)
솔직히 NBA는 양대컨퍼런스 8위까지 포스트시즌을 하는데 메져리그는 너무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적은듯... 12개까지 늘리면 포스트시즌 가는 팀도 많아지구요.
리그 승률 1,2위에게는 확실히 이점을 주고 말이죠. 지구 1위3팀중 승률 1,2위에게 확실히 홈경기 이점 이런걸 주고요(정규시즌 최다승팀에게 최대한 이익이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6강에서 3-6위 붙고, 4-5위 붙고 (이건 3전2승), 그 다음 4강에서 1-4위, 2-3위붙고 (같은디비전 이딴거 따지지 말고. 그럼 양키스-보스턴 시리즈가 첫판에 나올수도 있는 잼있는 상황 나올수도 있겠네요) 한국 프로축구같은 시스템이요
이러면 포스트시즌이 더 길어지니까 볼거리도 많이 생겨날듯 하기도 하고
(그치만 투수혹사가 문제될순 있겠네요. 3-6위는 확실히 불리하구요. 4강전 1차전에서 에이스를 투입 못할수도 있게되니까요)
하지만 무슨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불만은 나오기 마련일 겁니다. 기자님 말씀처럼 완벽한 제도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정말 최고의 팀만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
2008/09/29 17:31라는 것은 메이저리그와 그 팬들이 지니고 있는 자존심입니다
그래서 진출팀을 NBA처럼 늘리지 않는 것이죠...
그냥 지금 상태로 가는 수밖에용...ㅋ
행크의 말이 다틀리다는건 아니지만 투정으로밖에 안보입니다...
2008/09/29 13:19특히 샐러리캡을 지키지않고 넘겨서 팀이 유지되는데 강하지 않을리가 없죠
물론 시애틀같은 예외는 있습니다만... 막강한 자금력으로 강팀을 유지해온 팀의
구단주가 할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저스가 양키스보다 강하다고 볼수있느냐...
이 발언도 리그 구성을 부정하는건데 이제도 유지해온지가 언젠데
그런 한심한 구시대적 발언을 하는건지... 다저스는 양키스보다 강해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한두 선수 부상에 팀이 휘청거리는 팀도 아니죠... 이번 시즌에 그걸 경험하고도...
다저스는 유독 5할 본능이 심한 팀이긴 하죠...ㅋ
2008/09/29 17:32크게 잘하지도 못하면서
완전히 박살나는 경우도 별로 없는...
사실 다저스야말로 서부지구에서 가장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죠...
디키&조// 다저스가 라미레즈 오기 전까지 어떤 팀이었는지 아시다면 다저스가 한두 선수 부상에 팀이 휘청거리는 팀이 아니라는 말씀은 차마 못 하실텐데요. 그 답답한 공격력.... 라미레즈가 보스턴에서 깽판치고 다저스에 오지 않았다면 다저스가 아닌 디백스가 올라 갔을 거라는 것은 확실히 예상훌 수 있는 일이죠.
2008/09/29 15:45아메가 늘보다 강하다. ->인터리그로 확인된 사실
아메 동부가 아메 중,서부 보다 강하다 -> 지구 상대 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
늘 서부가 늘리그에서 올 시즌에 가장 약했다는 것도 사실....
다저스가 오리올스가 빠진 아메 동부로 온다면 올 시즌에 몇 등이나 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텐데요.
실제로 다저스가 한두 선수 부상으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는데요^^;
2008/09/29 17:37전력이 온전하든 그렇지 않든 5할 언저리에서 계속 놀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매니가 와서 다저스가 완전히 달라진 듯 보이지만...
실제로 매니가 온 후 30승 24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고도 5할 승률은 거두고 있었습니다
디키조님 말씀은 한 두 명 없이도 끄떡없을 정도로 다저스가 강하다는 말이 아니라
매년 꾸준히 5할 이상의 성적은 거두는 팀이라는 뜻이셨을 겁니다
이번에 매니라미레즈가 와서 분명 타선에 숨통이 트인건
2008/09/30 00:28사실입니다 분명 그점에선 분명합니다만
작년에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페니가 나가 떨어졌고
퍼칼이 부상으로 빠져서 첨병역할을 못해줬으며
마무리역할을 해주던 사이토도 부상으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5할승률을 유지하고 결국
플옵에 진출했죠 반면 양키스는 어떻습니까...
성적은 분명 다저스보다 높습니다만... 3위로 내려앉았죠...
전 그차이를 말하는겁니다
현행 디비전이 문제가 있다 문제 있죠 사실이죠 그러나 버드 셀릭에 최대업적이고
2008/09/29 17:00지금의 메이저리그의 영광을 만든 제도라는 이중적인 문제가 있죠
과연 지금에서 다시 현행 디비전을 깨트릴수 잇는 사람이 아마 없을거에요
그보다 저는 한국 포스트시즌 제도가 더 문제라고 보는대요
1위팀이 너무 유리해요
개다가 3,4위 팀의 준 PO는 뭐때문에 하는지 모르겠어요
3위팀한테 돌아가는 이점이나 좋은점도 없고 이겨봤자 그다음에 2위팀한테 깨지고
준 PO를 없애고 크로스방식으로 4강전, 그리고 한국시리즈, 이렇게 하는게 좋지 않을지요
전 한국의 제도를 좋아합니다^^;
2008/09/29 17:39진정한 챔피언은 장기 레이슬르 치른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컷 6개월 레이스 펼쳐 놓고 고작 5할 승률을 거둔 팀이 단기전을 통해 7할 승률팀을 꺾을 수 있는 시스템은 달갑지 않은 면도 있어서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준PO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은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얻어봤자 그다지 특별한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확실하게 드러난 것은 없지만 메이저리그의 경우는 홈경기 승률로 봤을 때 분명한 이점이 있어 보이거든요...
김홍석 기자님께서는 레드삭스, 양키스, 레이스, 블루제이스, 다저스 이렇게 2008년을 시작한다면 결과는 어떨꺼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저스는 플옵 어림도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잘해야 4위 정도.......
2008/09/29 18:37리틀 보스가 질문한 "다저스가 양키스보다 좋은 팀이었는가?" 라는 물음에는 기자님께서는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솔직이 2005 샌디, 2006 카디널스, 2007 컵스, 2008 다저스에겐 플옵 1라운드 정도는 전부 어웨이 경기라는 핸디캡을 주는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잘해봐야 양키스와 3위 다툼을 하는 정도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8/09/29 19:24두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양키스가 조금 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현 시점에서 양키스와 다저스, 둘 중 어떤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자격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제 답은 다저스입니다.
어차피 포스트시즌은 최종적인 1위를 가리는 단기 레이스죠.
이유야 어찌되었건 지구 3위는 진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내셔널 서부지구가 동네북이라도 된 듯한 인상을 풍기지만
선수단 평균 연봉으로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다음으로 많은 돈을 쓰는 곳이라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균형이 안맞았을 뿐 무조건 약하다고 몰아붙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작년만 해도 4팀이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던 지구니까요...
그래서 저도 위에 댓글에 늘리그 특정 지구만 약한 것이 아니라 늘중부와 늘서부가 돌아가면서 약한 지구가 나온다는 점이 그래도 다행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008/09/29 19:53저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최고의 승률 1위팀이 대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는데...저 양키즈의 새로운 구단주인 행크도 참 입이 방정이군요.
2008/10/11 21:21어차피 제도권에 있으면 제도를 지켜야 하는것이 옮은 일인데..양키즈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자...바로 한마디 하셨네요.
맘에 들지 않으면 돈도 많은데 새로운 리그를 만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