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계절입니다. 다들 경기는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전 명색이 야구 전문 블로거이다 보니 매일매일 야구 경기를 보는 것도 제 일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경기장을 찾는 날에는 나머지 3경기에 대한 정보를 하이라이트 화면을 통해 얻을 수밖에 없지만, 집에서 TV 중계를 볼 때는 기왕이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도 전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4경기를 모두 보는 건 사실 무리죠. 제 방에는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그리고 모니터 겸용 TV가 있습니다. 이 세 화면을 총 동원해도 3경기를 동시에 보는 것이 한계입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리모콘을 만지작거리며 TV 채널을 이동하기 일쑤였습니다. 그것도 힘들면, 그 한 경기는 하이라이트 화면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이었던가요? <CJ헬로비전>에서 실시간 웹 TV 서비스인 ‘티빙(tving)’을 출시했었죠. 티빙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장점은 TV가 없이도 컴퓨터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컴퓨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120여 개의 다양한 채널과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된 ‘티빙 2.0’ 버전을 출시했더군요. 그 결과 PC는 물론,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일부 안드로이드폰(갤럭시S)에서도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CJ ONE에 이미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연동이 가능하기에 별도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이 업그레이드 된 티빙이 제 고민을 완전히 해결해 준 것이죠.
▲ 4개 채널 동시 시청이 가능한 티빙!
위의 캡쳐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티빙은 4개 채널의 동시 시청이 가능합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반가운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통해 4경기전체의 전반적인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중요한 플레이들의 개별적인 발생 시간의 직접적인 비교도 가능하게 되었으니까요.
채널의 교환도 쉽게 이루어집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작은 채널 중 가운데 화면의 붉은 테두리가 있죠? 제가 마우스를 그쪽에 놓아서 그렇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3개 버튼 중 첫 번째를 누르면 메인 화면서 해당 작은 화면의 위치가 바뀝니다. 세 번째는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소리를 설정하는 부분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4채널 모드가 된다 해도 소리는 메인 화면만 들립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메인 채널의 소리는 끕니다. 그리고 나머지 3경기 중 가장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시합의 소리를 켜 놓죠. 그러면 메인 화면과 들리는 소리가 따로 놀긴 하지만, 각각의 경기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좀 더 다양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몇몇 편리한 기능이 있는데,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약 알람 기능 : 바쁜 일상에서 놓치지 않도록 미리 예약해둔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기능
타밍머신 기능 : 처음부터 보지 못한 프로그램이라도 최대 1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기능
SNS 연동 기능 : 티빙을 시청하면서 편리하게 방송화면을 캡쳐할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와 연동하여 공유 가능합니다.
▲ 티빙 어플리케이션
전 휴대폰으로 갤럭시S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티빙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고 있죠. 별도의 결제가 필요 없이 기존의 아이디로 스마트폰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작으니 4개 채널 동시 시청은 불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PC와 큰 차이 없이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점점 더 발전되겠지요.(관련 설명 링크)
중요한 것은 이번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와이파이가 아닌 3G 환경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처럼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환영할만한 발전이죠.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우려했던 것보다는 화질이 훨씬 좋은 편이라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게임 방송도 꽤나 자주 보는 편인데요. 휴대폰을 통해서 틈틈이 게임 리그의 상황을 체크하는데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방에 있는 27인치 TV 겸용 모니터를 통해 프로야구 4경기를 시청하면서, 휴대폰으로는 게임리그를 틀어 놓고 있지요. 그리고 휘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할 때도 티빙은 사이클의 지루함을 떨쳐낼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 티빙의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한 이용금액!
물론, 티빙은 유료 서비스입니다. 이 정도 레벨의 서비스가 무료일 리는 없지요. 하지만 케이블 TV를 따로 신청하여 시청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그걸 통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티빙의 장점이지요.
티빙에서 제공하는 모든 채널(성인채널 제외)을 시청하기 위한 ‘티빙 베이직팩’의 이용금액은 단돈 5,500원(부가세별도). 물론 월 정기결제를 하게 되면 그 액수는 5,000원으로 줄어듭니다. 일반 케이블 TV의 수신료를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금액이죠.
저 같이 스포츠 채널만 볼 분들은 ‘스포츠팩’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30일 이용권이 3,500원이고요. 야구와 축구를 비롯한 매우 다양한 스포츠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NCAA(미 대학농구)까지 중계를 해주더군요.
저도 지금은 베이직팩을 이용 중이지만, 다음달부터는 스포츠팩으로 결제를 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티빙을 즐길 생각입니다. 안타깝게도 제 방에 있는 TV는 이미 약정 기간이 한참이나 남은 케이블 TV가 연결되어 있거든요.(그런데 그 케이블이 CJ 헬로TV라는 ㅡ.ㅡ;)
▲ Tip : 티빙을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
직접 나서서 티빙을 소개해 드렸으니, 좀 더 편히 이용하기 위한 팁도 제공해 드릴까 합니다.
1. 티빙 무료 이용권 – 얼마 전만 해도 CGV나 일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한달 무료 이용권을 손쉽게 얻을 수 있었는데요. 저 역시 처음 티빙을 접한 건 작년 연말에 CGV에서 CJ ONE카드를 등록한 후 무료 이용권을 얻으면서부터였습니다. 지금은 한달 짜리는 얻기가 어렵고, 모바일 카페(아사모, 안드로이드 등)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때 7일 이용권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관심 있는 분들은 유심히 찾아보시면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공짜로 3시간 이용해보기 – 티빙에서는 회원가입을 한 후 신청만 하면 매월마다 3시간씩 ‘맛보기 시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티빙이 어떤 서비스이며,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이곳>에 가면 3시간 공짜 이용권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체험해보신다면 이용권 구입 여부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3. CJ ONE 포인트 1,000점으로 한달 이용권 구입하기 – 영화관을 자주 찾으시는 분들을 비롯해 CJ의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CJ ONE 카드를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포인트가 쌓이게 되죠. 현재 CJ에서 티빙 론칭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ONE 포인트 1,000점을 투자하면 티빙 1개월 이용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기한은 5월 31일까지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카이져 김홍석


+ 이곳 블로그를 좀 더 편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Daum View로 구독해 보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주 유용한 정봅니다. 저도 티빙 서비스를 알고는 있었지만 유료라해서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2011/04/13 08:03야구팬 뿐만이 아니라 티비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휴대용 티비로 변신시켜주는 좋은
어플이네요~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2011/04/13 08:25다른 공중파는 다 나오는데 MBC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정도네요
MBC만 나오게 되면
케이블 TV를 해지하고 티빙으로 대체하는 것도 생각 중입니다^^
저에게도 꼭 필요한 방송이네요.~~~
2011/04/13 08:37잘 참고하겠습니다.~~ ^^
그러고보니 김포총각님도 필요하시겠군요
2011/04/13 09:12좋은 하루 되세요~^^
tving 서비스 런칭부터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야구볼 때 4개 화면으로 보는 짓(?)을 하시는분이 또 계셨을줄이야. 다른건 모르겠는데 야구가 중간 중간에 쉬어가는 시간이 있어서 4개의 화면으로 4경기를 봐도 무리가 없더군요.
2011/04/13 08:58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짓(?)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더군요^^;
2011/04/13 09:12그리고 제 모니터는 TV 겸용 27인치라서
큰 불편함 없이 4개 화면이 눈에 잘 들어온답니다...ㅎ
(은근 자랑질??)
무료로 즐길 수 있는지는 몰랐네요...조만간 케이블 취소하는거 아닐지 모르겠어요^^
2011/04/13 13:29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2011/04/13 15:04결국은 유료 결제를 하셔야 해요...
그래도 싼 편이지만요^^
이거 무조건 추천만 하기엔 좀 고려할 게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1/04/16 15:38티빙이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하면서 개떡같이 해놓았거든요. 끊기고 걸핏하면 안나오고 ... 그래서 기존 사용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환불요청하고 난리났었어요. CJ가 욕심을 부려서 무리한다라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웹으로 가야 된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기존에 곰TV로 보던거와 비교하면 너무 불편하고 한마디로 보다보면 열받게 해 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