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끔찍한 패턴의 역전패를 당하며 우울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전형적인 ‘롯데다운 경기’였고, ‘롯데스러운 역전패’였죠. 올 시즌 내내 롯데가 주로 보여줬던 가장 나쁜 유형의 패배가 후반기 개막전에서부터 되풀이되고 말았네요.
롯데가 두산과 근소한 차이로 팀 득점 2위에 올라있지만, 실질적인 양 팀의 수준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높은 출루율(.371)을 바탕으로 하는 두산 타선은 어떤 투수를 상대하더라도 꾸준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롯데는 그렇지 못하죠. 롯데의 팀 출루율(.350)은 3위 SK(.364)에 큰 차이로 뒤진 4위, 3위와의 격차가 꼴찌인 한화(.337)와의 차이보다 더 크다는 데서 문제점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루율이 낮다면, 2위에 올라 있는 타율은 ‘빛 좋은 개살구’가 될뿐이죠.
팀 홈런 1위라는 것은 사실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롯데처럼 참을성이 부족한 타자들이 모여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지요. 화요일 경기에서 롯데 타자들은 단 하나의 볼넷도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KIA 투수들의 전체 투구수는 고작 117개, 안타를 11개나 때려냈다고 해도 점수를 5점밖에 얻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올 시즌 롯데가 보여준 가장 나쁜 패턴의 패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기 초반에 홈런으로 상대 투수를 두들겨 일정 점수를 뽑는다.
2) 이후 타자들이 상대 투수를 얕보고 모두 큰 스윙으로 일관하면서 팀 배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3) 상대팀이 한 점씩 따라붙기 시작하고, 롯데 타자들이 자신들의 마인드가 흐트러진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경기 후반, 그에 따른 조급함이 타격과 수비에서의 실수로 드러난다.
4) 선발투수들은 그나마 잘 버텨주지만,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불펜 투수들은 간신히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타자들이 추가점을 뽑아주지 못하자 정신적인 압박감을 심하게 느낀다.
5) 결국 불펜이 경기 막판의 생각지도 않은 대량실점으로 일순간 와르르 무너지며 경기의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넘겨준다.
롯데 타자들이 경기 초반에 홈런을 때린다는 건 그다지 환영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홍성흔과 이대호 정도라면 모를까, 나머지 타자들까지 죄다 스윙이 커지기 때문이죠. 자신의 위치에 어울리는 역할을 해야 할 선수들이 (주제도 모르고)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모두 홈런만 노리기 시작합니다. 팀 배팅은 안중에도 없고, 볼넷을 얻어내겠다는 참을성도 부족합니다. 현재까지 롯데 타자들이 얻어낸 볼넷은 293개, 7위 LG(324개)와 비교적 큰 차이로 꼴찌입니다.
올 시즌 롯데 타선은 홈런 말고는 보여준 것이 없습니다. 볼넷 꼴찌, 도루(70개)는 7위, 상대의 실책으로 인한 출루 회수(26번)도 7위, 8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수치의 희생번트(33번)는 1위 SK(93번)의 3분의 1수준이죠. 타격에서의 별다른 작전도 없고, 설령 작전을 낸다 하더라도 선수들이 그것을 제대로 실행시킬 능력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홈런에 의존하는 팀 타선, 그러다 보니 기복이 심하고 홈런이 안 터지면 무기력하고 맥 없이 당할 수밖에요. 5-0으로 이기고 이는 상황에서 터져 나오는 3점 홈런은 보기엔 시원할 뿐, 승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요. 롯데가 기록 중인 127개의 홈런 중에는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홈런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빙의 리드 상황이나, 1~2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홈런은 상대적으로 보기가 어렵죠.
롯데는 지금 현재까지 514점을 얻었고, 502점을 내줬습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간단히 생각해봐도 지금쯤 최소 5할의 승률은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롯데는 5할 승률에 7승이나 부족한 4할대 중반의 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이길 땐 크게 이기지만, 박빙의 승부에선 대부분 패한다는 뜻입니다.
선발투수가 1점 차의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 오면, 이미 상당수의 롯데 팬들은 벌써 그 경기를 포기합니다. 롯데 불펜에는 그 점수를 지킬 힘이 없을뿐더러, 롯데 타자들도 그 상황에서 추가점을 뽑아주는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이지요.
롯데의 득점권 타율은 .301로 8개 구단 중 단연 1위지요. 하지만 ‘중요한 순간’, 즉 한 방으로 동점이나 역전이 될 수 있는 상황, 또는 1점차로 앞서고 있는 중에 도망갈 수 있는 찬스에서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기고 있던 지고 있던 혹은 동점이든, 점수차가 1점 안쪽일 때의 롯데 타선은 .752의 OPS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즌 기록인 .803에 5푼 이상 뒤지는 수치이며, 8개 구단 중 5위에 불과하지요. 이 부문 1위인 두산은 무려 .865의 놀랍고도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산 타자들의 무서운 집중력과 끈질김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지요.
반대로 점수차가 4점 이상으로 벌어진 상황에서는 .294의 팀 타율과 .829의 OPS를 기록, 모두 리그 1위입니다. 부담 없는 홀가분한 상황에서는 좋은 타격을 선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타자들의 방망이가 얼어 붙는 것이죠. 이 차이가 두산과 롯데의 득점 패턴에 관한 질적인 수준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더욱이 2사 이후의 득점권 상황에서 .266의 팀 타율과 .759의 OPS에 그치고 있다는 데서 롯데 타자들의 집중력 부족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SK는 롯데의 2배인 20개의 홈런으로 .910의 엄청난 OPS를 기록하고 있지요. 그것이 바로 SK가 ‘최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이유이고, 롯데가 자신들의 득점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5할 미만의 승률에 그치고 있는 원인입니다.
두산 야구는 보고만 있어도 그 타선의 강함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기록으로나 실제 경기에서 느껴지는 모습으로나, 어떤 식으로든 8개 구단 최고의 타선임을 누구나 알 수가 있지요. 또한, 우리나라 야구팬이라면 SK 타선을 무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실질적인 팀 득점은 3위지만, 체감상으로는 2위 롯데보다도 훨씬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요. 2사 이후의 득점권 상황과 1점차 이내의 상황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집중력 덕분입니다.
그에 비하면 롯데 타선은 안정감 면에서 크게 떨어집니다. 이대호와 홍성흔의 역할은 그 두 명이 직접 하면 됩니다. 헌데 다른 선수들까지 모두 이대호나 홍성흔처럼 하려고 하지요. 그게 롯데 타선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다른 타자들이 어떻게 하건, 자신의 위치에서 스스로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 될 텐데, 홈런이 터져 나오면 타자들의 분위기 자체가 붕 떠 버립니다. 그렇게 기분이 업 된 상황에서 연이어 홈런이 나오면 쉽게 이기지만, 그렇지 못하면 어처구니 없는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지요.
게다가 그건 전염인 것 같습니다. 비교적 센스가 있다고 알려졌던 황재균마저도 롯데에 오자마자 주루와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수만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2아웃 상황에서 1루 주자가 런다운에 걸렸는데 3루 주자였던 황재균이 홈으로 쇄도하지 않는 모습에는 실소를 금할 수 없더군요. 그 상황은 아웃이 되더라도 무조건 뛰어야 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화를 내며 덕아웃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 당연하지요.
팬들도 이젠 롯데의 홈런포가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파워를 지니고 있다면, 그걸 조금만 활용하면 자연스레 높은 출루율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저 정도의 홈런 군단에게 쉽게 스트라이크를 던질 투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무턱대고 치려고만 하는 생각 없는 타격은 결국 팀 득점력의 저하를 가져오고, 승부처에서의 무기력한 결과로 드러납니다.
롯데의 불펜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원래부터’ 그랬던 것이지요.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반면, 롯데의 타선은 그런 위험한 상황 자체를 최대한 줄이고 여유 있는 승부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에 보는 이들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홈런은 홍성흔-이대호-가르시아, 이들 세 명에게 맡겨두면 됩니다. 그 외의 타자들은 자신의 위치에 어울리는 역할을 해야죠.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려 하다간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이고, 꼬리가 머리가 되고자 하면 앞이 보이지 않아 길을 잃게 되지요. 올 시즌 내내 롯데 타자들이 반복하고 있는 실수가 아닐까 싶네요.
// 카이져 김홍석[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기록제공=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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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살타와 주루플레이에서의 안타까움이 좀 남던 경기였습니다..
2010/07/28 09:39안타수도 11:7로 앞서가는 상황이었는데.. 쩝;
(물론 하이라이트만 봐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가장 문제라고 보여지는건 역시 불펜이네요..
7월 한달동안 세이브가 1개도 없더군요..
뭔가 투타불균형이 너무 뚜렷하게 보이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뭐 엘팬의 입장에선 1.5게임차 해볼만해져서 좋지만요 ㅎㅎㅎ
마지막 문장에 따르면
2010/07/28 16:12첫번째 문장은 거짓인가요...?^^;ㅋ
조금 기분나쁨ㅁㅁ
2010/07/28 09:41sk처럼 재미없는 경기로 1위 하는 것보다 롯데처럼 시원하게 경기하면서 4위하는 것이 더 멋집니다. 대다수의 관중들도 그런 것을 원하구요.
2010/07/28 09:41축구와 비교하면 무리뇨의 수비형 실리축구보다 과르디올라의 공격형 실리축구가 더욱 인기가 많은 것과 같습니다.
물론 롯데가 공격일변도로 가다보니 실리를 얻지 못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로이스터가 온 후로 점점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롯데는 부동의 전국구 인기구단이 되었습니다.
계속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관중이 롯데처럼 시원하게 경기하는 걸 더 멋지게 생각하다니요? 여기서 대다수의 팬은 부산지역에 살고 있는 팬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안그래요.
2010/07/28 10:13롯데는 좀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는 거 같아요.좀 야구를 볼 줄 아는 팬들이라면 롯데의 어이없는 수비 실책과 주루사 그리고 본 헤드 플레이, 이기적인 타격,을 보면서 세련되지 못함과 마치 아마추어야구를 보는듯한 허무함을 느끼면서 참 고급스럽지 못하다 느낍니다 sk는 sk만의 장점과 고급스러움이 있고 그 팀과 견주어 애기하려면 두산이 나을 듯 합니다
2010/07/28 12:00타선의 힘을 100% 발휘한다면 롯데의 경기는 시원시원한 재밌는 시합이죠
2010/07/28 16:13하지만 50%정도 밖에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답답한 경기가 제법 이어지고 있는데요...
07 08 09년 한화타선을 생각해보시면 답나오실듯
2010/07/29 01:09홈런은 뻥뻥터지고 점수도 잘내지만
정작 출루율은 낮고
본헤드플레이남발에
쓸만한 계투한명으로 겨우겨우 버텼던
팀이 인기팀이 되었나요?
팬들이 원하는건 이기는야구지 뒤통수붙잡는 야구가 아닙니다.
대다수의관중이 시원시원한경기를 원한다고 자위하는건 핑계에 가까워보이는군요
시원한 경기 vs. 이기는 경기
2010/07/29 10:49팬들이 어느 한쪽을 좋아한다고 어떻게 그렇게 단정지으시는지요? 당장 여기 댓글들만 해도 평가가 나눠지고 있는데 말이죠
시원하면서 이기는 경기겠죠
2010/07/30 10:33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분석해주신 글은 초보의 안목을 틔어 주시네요. 롯데 소위 핵타선이 시원하게 뻥뻥 잘 때려내서 좋아했었는데 정작 영양가는 별로 없다는걸 어제 경기보면서도 느끼겠더군요. 어쨋든 어제 기아가 역전승해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ㅎㅎ
2010/07/28 09:49몇명의 수준이 너무 높다보니까
2010/07/28 16:14팀 전체가 붕 뜨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는게 중요하죠...
롯데 타선의 헛점을 정확히 지적하신 것같습니다...
2010/07/28 10:48저도 요즘 롯데 타선을 보면서 스탯만큼 강하지 못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득점력을 가지고 있다라도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 겠지요...
이길때는 대승, 접전 상황에서는 대부분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 이런 패턴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 건, 타선에 짜임세가 너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장타가 없더라도 발과 작전으로 한점을 뽑아낼 수 있는 능력... 그런 면에서 타선은 오히려 작년보다 퇴보한 듯 하네요...
퇴보는 절대 아니죠
2010/07/28 16:14지난해 롯데 타선은 리그 꼴찌였는데요^^;
지금도 롯데 타선은 어마어마하게 강합니다.
3~5번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방망이 짧게 치고 제 역할만 해주면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요...
그치만 지지난해 롯데의 팀타선은 일위였죠..
2010/07/29 01:11기복있는 타선이 강한타선은 아닙니다
비밀댓글입니다
2010/07/28 11:19글 잘읽고 갔니다. 타선의 짜임세가 문제인데....어제 경기보고 답답함을 느낀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2010/07/28 12:21전 개인적으로 sk처럼 지옥 훈력을 찬선하는건 아니지만, 롯데선수들의 정신력이나 개인노력이 좀 부족한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정답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10/07/28 16:15정신력과 개인의 노력...
그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했던 롯데 야구를 정확하고 명철하게 지적하심에 공감을 느낍니다. 불펜,마무리도 중요하지만 롯데 타자들 문제 입니다. 돼지나 갈샤,성흔이야 장타력을 갖춰 이해하지만
2010/07/28 12:39나머지 모두 홈런타자인양 착각하고 덤벼들지요. 선구안하나 없이 불나방같이 덤벼들다가 삼진 아웃 또는 어이없는 볼을 때리다가 병살타. 주루는 기본인데 생각없이 뛰는 야구, 롯데야구보면 뭐 붕떠서 야구하는것 같아요. 이런 자원이면 좋은 팀 꾸릴수 있을텐데....
훨씬 좋은 야구를 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니
2010/07/28 16:15아쉬움이 느껴지더군요...
속시원히 말해서 롯데는 프로야구팀이라는게 창피할 수준입니다.
2010/07/28 15:01최고의 팬인 부산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의해 그것이 가려졌고
야구계의 모든이들이 야구관중몰이를 위해 롯데를 찬양합니다.
정말 롯데경기보면 답답하고...암담 할 뿐입니다.
아 이렇게 풀어 놓으니.. 아~ 라는 탄성만 나오네요..
2010/07/28 15:10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스윙에 관한건 얼마전 기사에서 봤는데
초구 ,2구는 풀스윙을 주문한 김무관 코치에 관한것이 였는데..
그런점이 이런결과가 나오는거같네요.
무튼.. 실속있는 타력, 센스가 더해진 주루, 안정감있는 수비
조금더 힘내야될 선발투수들.. 한구한구 집중해주면 더 좋을 불펜진들..
바라고 또바랍니다.. 올해에도 가을야구 갑시다!!!
좋은글 잘 읽었읍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홍은 괜찮으나 대갈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영양가 없는 홈런은 어제 확실하게 보여 주더군요. 왜 그런 홈런을 3 대 2 쪼끼고 있을때 안나오나요. 김상현이 날린 홈런 같이 말이죠. 그래도 기분이 좋은지 카메라 보고 폼은 잡더군요.
2010/07/28 15:11어제 이대호의 홈런은 1점차로 따라가는 홈런이었죠
2010/07/28 16:16좀 늦은 감은 있지만
결코 영양가가 없는 홈런은 아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0/07/28 16:54어제 경기를 보구 답답했던 것이 좀 풀린것 같지만...언제쯤 롯데가 강팀이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볼수있을까요??
준우야 넌 몇몇 롯데 돌선수처럼 그런 플레이 하면 안되
2010/07/28 17:04넌 롯데의 몇 안되는 희망이야
제발 롯데의 전설 박정태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2010/07/28 18:02롯데 야구... 시원시원해서 좋긴 하지만,
항상 불투명한 불펜진들과,
어이없는 수비실책.... 정말 수비실책이 젤 큰 것 같습니다
이런것 보면서,
속상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죠.
이제 후반기 시작인데..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기아팬이 보기에 롯데 타선은 너무나도 부러울 뿐입니다
2010/07/28 18:08그리고 재미도 있지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려고만하는 스크가 부럽지는 않습니다
로이스터 감독 버럭버럭 화내는 것도 좋지만
2010/07/28 18:46용통성없는 롯데 선수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설명을 좀 길게 해줘야 됩니다.
한국에 있는 선수들 야구 지능이 그렇게 높은 것이 아닙니다.
팬으로 참 답답하긴 하죠. 뭐 홍대걀 타이틀 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큰거 한방 치고 싶은 마음은 너무 앞서 있는건 아닌지 개인주의적인 생각은 버려 줬으면 합니다. 특히 임경완 투수는 스스로 물러 나야 할듯 번번히 뒷문을 열어 주니 참...
2010/07/29 00:26현실적인 지적임다. 가장 큰 문제는 불펜의 불쇼, 다음이 경기 후반 타자의 집중력(끈끈함)부족, 이 두가지가 4강의 걸림돌일듯...(경기 후반 2~3점차 이기는 경기도 아슬아슬 합니다)
2010/07/29 16:34공감가는 글이네요..
2010/07/29 21:31롯데팬으로서 더욱 사랑하는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에...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팀인데...
기동력과 짜임새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 ... ㅠㅠ 흑.....
감독의 능력이 무엇보다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타선이라도 터지는게 다행입니다
2010/07/30 00:30그죠 그나마 그나마 라고 생각하세여
홈런이라도 안나오면 어떻하겟어요
작년 생각해보세요
대호나 성흔이나 홈런 이리 쳣나요 그나마 홈런 나와서 타율 좋아서 이정도 유지하는 겁니다
이경기 야구장에서 보다가 황재균 홈으로 안뛰고 주춤주춤 승질나서 방방뛰었음ㅋㅋㅋㅋ
2010/07/30 01:51이대호 홈런칠때는 소리지르다 현기증나서 실신할뻔 ㅋㅋ
잘 분석해놓으셨군요. 롯데는 감독의 스타일대로 정확히 따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겁없이 휘두르는걸 좋아하는 로이스터 감독이니까.ㅎ 머 저는 크게 문제인식은 없습니다. 팀스타일이니까요. 모든팀이 SK처럼 짜여져있고 정석인 야구를 할 필요는 없잖아요. 이런팀이 있으면 저런팀이 있고, 그래서 순위도 정해지고, 보는 재미도 있고, 롯데 야구를 수준떨어진다고 볼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야구 전문가처럼 프로야구를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프로스포츠를 말그대로 즐기면 좋을 것 같네요. 팀이 져도 홈런 빵빵치면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팀이 이겨도 내용적으로 좋지 못하면 싫어하는 분들도 있고, 다양성이 있는거니까요. 전 프리하게 볼려고요. 제 나름의 분석은 물론 하겠지만요..다같이 좋아하는 프로야구가 됐으면 좋겠네요. 배타적인 팬들말고 다같이 야구를 즐기는.ㅎㅎㅎ 전 즐겁게 20년간 야구를 보고 있습니다. 롯펜이고요. 우승도 봤고, 말도 안되게 계속 지는 야구를 봤네요...그래도 행복했습니다.ㅋㅋㅋㅋ 다들 즐겁게 야구 보시길.ㅎㅎ
2010/07/30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