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넉 달에 가까운 시간을 쉴새 없이 달려온 2010시즌 프로야구의 전반기를 드디어 마치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빛이 있으면 항상 그림자도 있는 법. 2010년 전반기를 빛낸 프로야구의 명장면들이 있었다면, 그 이면에는 팬들의 아쉬움과 탄식을 자아낸 씁쓸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2010 프로야구의 가장 씁쓸한 장면들만으로 모아본 팀이나 경기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 한화 외국인 선수들의 ‘승률’
0.00%! 모 대부업체의 단기간 이자율이 아닙니다. 올 시즌 한화가 뽑은 외국인 선수 카페얀(0승 11패 9.15)의 승률이죠. 카페얀은 13번의 선발 등판 가운데 무려 11번을 패전을 기록했고,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0승인 채로 11패에 도달(?)하는 놀라운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물론 한화 팬들은 분노를 토해냈죠. 저 13경기에서 한화가 승리한 것은 단 1경기.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어떻게 하면 프로 스카운터가 뽑은 투수가 이렇게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황당할 따름입니다.
데폴라(4승 9패 4.91)는 좀 더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무늬만 용병’이라는 점에선 별 차이가 없습니다. 최근 3경기 중 2승을 거두는 바람에 용병 듀오의 동반 전반기 두 자릿수 패배의 치욕은 면했지만, 어차피 시간 문제일 뿐이죠. 류현진의 어께를 가볍게 해주길 기대하며 선택한 두 선수의 합계 성적이 4승 20패 방어율 6.66이라면 이건 ‘오멘’ 이상 가는 공포영화일 수밖에 없습니다.
+ 손민한의 돌아오지 않는 ‘구속’
올 시즌 공식적으로 발표된 연봉만 무려 6억! 실제로 FA가 되었던 재작년 겨울에 약속 받은 금액은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요. 그 손민한은 지난해부터 부상으로 고생하기 시작하더니, 올해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며 지금껏 1군 무대에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년 반의 시간 동안 실질적으로 거의 10억원이 훨씬 넘는 연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긴 것이라곤 지난해 3달 동안 뛰며 기록한 6승 5패 방어율 5.19라는 초라한 성적뿐이죠.
사실 지금의 손민한은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볼의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아 아직 2군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얼마 전 로이스터 감독은 “손민한이 겁을 먹었다. 부상의 재발을 우려해서인지 몸을 너무 사린다”는 단호한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요. 롯데 팬들은 팀의 암흑기를 지켜준 ‘등불’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지만, 그 시간도 분명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손민한은 알아야 할 겁니다.
+ 금민철의 ‘컨트롤’
“금민철처럼 컨트롤이 나쁜 투수는 선발로 써먹기 어렵다”는 말이 야구계를 떠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은 5월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편견’이라 치부되곤 했죠.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역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금민철의 컨트롤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쁘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21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투구이닝은 고작 109.1이닝. 평균 5이닝을 간신히 채운 것도 문제지만, 그 보다 더 심한 것은 66개의 볼넷과 15개의 몸에 맞는 공(각 부문 최다)입니다. 78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무려 81개의 사사구를 내줬으니 경기를 지켜보는 김시진 감독과 넥센 팬들의 X줄이 탈 수밖에요.
+ 김성근 & 한대화의 ‘배려’
지난 몇 년간 ‘괴물’이란 수식어를 얻었던 두 명의 투수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원조 괴물’ 류현진은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고, 그보다 1년 늦게 데뷔한 ‘아직 덜 징그러운 괴물’ 김광현은 그 3부문에서 모두 2위를 달리며 류현진의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그래서 팬들은 둘의 맞대결을 더욱 기대하고 기다렸습니다. 3년이 넘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올해는 몇 번씩이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둘이 같은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김성근과 한대화, 두 감독이 자신들의 제자들을 ‘배려’해 일부러 맞대결을 피했기 때문이죠. 당사자들조차 원치 않는 이 ‘과잉보호’로 인해 수많은 프로야구 팬들은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팬들의 즐거움이나 바램, 기쁨보다 눈앞의 1승이 더 중요한 당신들을 이 시대의 ‘진정한 아마추어’로 인정합니다.
+ KIA 투수들의 ‘화풀이’
지난해 KIA 우승의 주역이었던 로페즈는 올 시즌 시작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하자 화를 내는 일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무언가 걷어 차거나 집어 던지기 일쑤였죠. KIA가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잘 나갈 때도 그런 로페즈의 ‘화풀이’는 종종 구설수에 오르곤 했습니다. 헌데, 그런 로페즈의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가 부러웠던 걸까요? 6월 18일 경기에서 완투승을 앞두고 있다가, 자신과 구원투수들의 실수로 승리가 날아가버린 윤석민은 자신의 라커를 향해 화풀이를 했고, 그 결과 부상을 당해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해져 버렸습니다.
단독 3위를 지키고 있던 KIA는 이후 25경기에서 16연패를 포함 3승 22패를 기록, 끝없이 추락하면서 이제는 정규시즌 꼴찌의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와중에 구원투수들이 자신의 승리를 날려 먹었다며, 벤치에서 의자를 던지고 광분한 로페즈의 과격한 분풀이는 또 한 번 KIA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죠. 동료의 실수를 두고 노골적으로 화 내는 것도, 오른손 투수가 그 오른손을 화풀이에 사용하는 것도, 모두 상식 이하의 행동입니다.
+ 강정호-오지환의 ‘수비’
현역 유격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타격을 자랑하는 강정호(넥센), 그리고 향후 강정호를 능가하는 재능 넘치는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인왕 후보’ 오지환(LG). 하지만 올 시즌 이들의 수비를 바라보는 팬들의 심정은 늘 조마조마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각각 20개, 19개씩의 실책을 범하며 전반기 내내 실책왕 타이틀을 다투었기 때문이죠.
한국 프로야구의 단일시즌 최다 실책 기록은 1986년 OB의 유격수였던 유지훤이 기록한 31개, 자칫하다간 그 불명예스런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겠네요. 팬들에게 언제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겨주는 이들 두 명의 수비, 그걸 지켜보는 감독들의 심정은 더 새카맣게 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넥센의 ‘선수 장사’
장원삼, 이택근, 이현승, 이 세 명의 선수를 팔아 나머지 전체 선수들에게 줄 연봉과 운영자금의 일부를 마련한 넥센.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결국 전반기 종료를 며칠 앞둔 시점에서 ‘트레이드 불가’라 선언했던 황재균마저 롯데로 팔아 치웠습니다. 트레이드의 균형이야 어찌되었건, 넥센 입장에선 굳이 황재균을 팔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트레이드였습니다.
두 구단은 현금이 오가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그걸 믿을 사람은 별로 없지요. 김시진 감독의 억장은 무너지고, 야구팬들은 분노하며, 딱히 대책도 없어 넥센의 ‘인질놀이’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KBO는 표류하고 있을 뿐입니다. ‘8개 구단 체제 유지’를 인질로 잡고, 선수 장사를 통해 돈을 버는 구단. 그 팬들만 불쌍하지요...
+ 심판들의 ‘판정’
올 시즌은 유난히 예년에 비해 판정시비도 많았고 그에 따른 퇴장도 많았습니다. 현장의 의견을 무시한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는 선수단과 심판 사이의 불신을 낳았고, 그것은 경기 내의 수많은 마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나온 퇴장 명령만 벌써 9회, 2008년(3회)과 2009년(6회)의 기록을 합친 것과 같은 수치입니다.
그 외의 인필드 플라이나 루상의 세이프-아웃 판정 등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이 계속해서 터져 나오면서 심판들에 대한 팬들의 불신은 갈수록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나아지고 발전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그나마 나을 텐데, 항의하는 선수를 향해 비웃는 얼굴로 랩이나 하고 있으니 팬들이 느끼는 분노는 커지고만 있지요. 심판의 권위는 인정하지만, 그 권위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그건 당신들의 착각입니다.
이 외에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떠오르는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카이져 김홍석[사진=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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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팬의 입장에서
2010/07/23 09:201. 우리 지환이의 실책은 좀 봐주세영 ㅠㅠㅋ 아무래도 사실상 첫 시즌이잖아요 ㅋㅋ
2. 봉의사님을 제외한 선발들은 마구마구 욕해주세요 -ㅁ- 하하;; 이건 뭐 왜이럴까라는 생각이...ㅠㅠㅠㅠㅠ
3. 마지막으로 곤잘레스, 더마트레... 하아.. 한숨만..ㅠㅠ
1. 봐주고 싶어도 너무 압도적이어서...^^;
2010/07/23 09:592~3. 곤잘레스-더마트레를 지적하기엔 한화 콤비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롯데의 불펜도 추가요
2010/07/23 09:45퀄리티스타트 1위팀인데..불펜이.....;;
후반기에는 불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저도 고민을 해봤지만...
2010/07/23 10:00한화-KIA 불펜과 3팀이 나란히 최악인데
그 중 하나만 꼽기가 좀 뭣하더군요^^;
롯데 불팬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죠.
2010/07/23 10:418개구단에서
롯데의 문제는 상대를 상대하는 요령 부족 아닐까요?
롯데 불펜은 한 번 털릴때 너무 심하게 털려서 그렇지
2010/07/23 11:20가장 심하게 털린 10경기 정도를 제외하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긴 하죠...
요령의 부족... 동감합니다^^
목동구장의 표가격을 들고싶네요...
2010/07/23 10:55낙후된 시설에 다른구장에 비해 비싼 가격,,,
최악이죠
사실 그 가격이 정상이죠...
2010/07/23 11:21전 우리나라 다른 구장의 입장권 가격이 너무 싸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표 비싸서 보러갈 엄두가 안나요...
2010/07/23 11:47인기있는 경기는 비사고... 뭐 싼 티넷해야.. 우리나라 자유석 정도... 우리 나라 자유석이야... 운 좋으면 좋은 자리 갈수 있자나요... 근데.. 뭐 여기는 다 지정석이고... 아마 평균적으로 25~50불 정도... 휴.... 보러 가고 싶어도... 자주 가기 힘든가격이네요.. 그렇다고 너무 먼자리는 별로 선호 하지 않는 편이라..
그 동네 표값이야 뭐...^^;
2010/07/24 12:26하지만 우리나라 입장권 가격도 심하게 싼 건 사실입니다
조금만 더 머리를 쓰면 훨씬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할텐데...
지켜보고 있으면 답답할 때가 참 많죠...
야구 좋아하는데 여건상 경기를 보지 못하고 있어서 늘 글로만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최악의 조합...경기를 보지 못했는데도 상황은 글들로 읽어서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2010/07/23 11:51많이 바쁘신가 보군요...
2010/07/24 12:26하일라이트라도 꾸준히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텐데요..^^
비밀댓글입니다
2010/07/24 15:01안녕하세요, 김홍석님 글 즐겨 읽는 한화팬입니다.
2010/07/23 12:01김성근&한대화의 배려라는 탭에서, 두 감독님처럼 당사자인 두 선수 또한 인터뷰에서 여러차례 밝혔듯 '원치 않는' 맞대결이었죠. 한 쪽에게 돌아갈 패배가 두 선수의 상승세에 어느 정도의 파장을 가져올지 모르는 부분이니 감독과 선수 모두 지금의 상승세를 위해 차후로 미룬 대결이라고 보여지네요.(그 경기의 영향은 양팀에게 단지 1승 1패의 문제가 아니었죠.)
한화팬 이전에 프로야구팬의 입장에서 저도 '꿈의 매치업'의 무산이 아쉽기도 하지만, '당사자들조차 원치 않은 과잉보호'라는 잘못된 표현이나 '진정한 아마추어'라는 폄하를 받아야 할 일인지에는 의문이 듭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과잉보호라느니 진정한 아마추어 라느니 이런폄하적인 내용은 정말 수긍하기 어렵네요 지금 두 선수의 맞대결은 다른팀 팬들은 그냥 일회성 볼거리로 반길지 모르겠지만 진짜 두 선수를 생각한다면 글쎄요... 만약 한쪽이 지나치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면 하반기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텐데 팬들이나 감독님들이나 이걸 모르지는 않겠죠 당장 1승이 중요해서가 아니라요... 이건 좀 듣기 거북하네요...;;
2010/07/23 16:08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2010/07/23 17:46도대체 몇 십만명의 팬이 원하는 지, 저는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 모릅니다만, 보기 싫은 팬 한 명 있습니다.
류현진은 류현진대로, 김광현은 김광현대로 능력되는 대로 '승'을 챙겼으면 합니다.
당연히 아마추어 적인 생각 맞죠... 우리나라 야구가 선진 야구로 들어설려면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꼭 필요하죠.. 야구좀 한다 하는 나라는 오히려 에이스들 맞대결을 권장하는데.. 그걸 피하면 팬들한테 무지 욕먹죠... WBC이후로만 야구보신분들이 많구나 ㅉㅉㅉ
2010/07/24 10:33일례로 MLB도 95년도 노조 파업이후 떨어진 인기를 올리려고 로켓맨하고 외계인의 싸움을 큰 이벤트화 해서(혹시 로켓맨하고 외계인인 누군지 모르시는분들은 없겠죠??) 야구인기가 다시 올라갔죠 흥미성 이벤트가 없는 프로게임은 언제든 인기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2010/07/24 10:38한화 팬입니다.
2010/07/23 15:14첫번째, 투수 용병 뽑기에서 실패한 거 참 맘이 아프네요.. 두 용병이 합쳐서 10승만 해주어도 중위권을 다투었을텐데...
두번째, 손민환선수의 구속은 마음이 아픕니다. WBC때도 못보고..
세번째, 금민철의 제구는... 두산과의 틀드에서 손해는 안 본 듯한 넥센의 자랑(?)이랄까?ㅎㅎㅎ
네번째, 두감독간의 배려는 올해보단 내년을 더 기대해 봐야 겠네요... 올해 이루어지면 타격에서 훨씬 약한 한화로썬...물론 내년이 더 걱정입니다...
다섯번째, 기아투수 화풀이는 머... 타자만 화풀이 하란 법은 없으니 패스..
여섯번째, 두 유격수의 불안함은....현재 한화의 전통이 되어가는 유격수의 노쇠화보단...ㅎㅎㅎ
일곱번째, 넥센의 선수장사는...야구팬으로써 아쉬울 뿐이죠... 점점 메이져리그의 우주계팀과 지상계 팀으로 나우어지는 듯한 KBO
여덟번째, 심판의 판정은... 옛부터 전해오는 고질적인 거라... 다만 심판마다 판단은 틀려질수 있어도 한경기 내에선 한결같기만 바랄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2010/07/24 12:27심판마다 스트라이크 존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한 경기 내에서만이라도 한결 같으면 좋겠네요^^
대부분 공감하며 읽었지만, 류현진선수와 김광현선수의 맞대결 부분은 공감하기 힘들군요. 팬들에게는 분명 즐거운 볼거리이긴 하지만, 두 감독님들께서는 단순히 '팬서비스'차원으로 둘을 맞대결 시킬 필요는 없지요. 각 팀의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두 투수 중 한명은 분명 '패'할 것이 자명하고, 그 여파는 팀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2010/07/23 15:25단순히 눈앞의 1승때문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이번 올스타때 둘을 내보내는 것이 아닐까요?
진정한 아마추어라.........제 생각에는 팀 전체를 고려한 감독님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팬에게 즐거운 볼거리라면 프로 감독은 맞대결을 시켜야 합니다.
2010/07/24 12:28그렇지 않기 때문에 '아마추어'라고 비꼰 것이구요
아마추어라면 피해도 되지요
승리가 우선이니까요
하지만 프로라면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무조건 팬들이 우선이어야 하죠
삼진왕을 향한 BIG4(?)의 놀라운 경쟁도 볼만하죠 ㅎ
2010/07/23 16:44가르시아, 최진행, 이성열, 오지환의 미친 경쟁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
너무 치열하긴 한데...
2010/07/24 12:28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선수는 없더군요^^;
누구 한 명이라도 100개를 넘겼으면 고려했을텐데...ㅎ
미국경기장과 우리나라 경기장 가격차이 만큼이나
2010/07/24 00:10미국과 우리의 최저임금차이가 나니깐 어쩔수없다고 봐요^^(가난한자의 간절한 소망도 더해서)ㅋ
전반기 최악으로 하기엔 부족하기만..엘롯기의 SK전적도 짚어줘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티켓의 최저가격은 그렇다 치더라도...
2010/07/24 12:31가장 비싼 자리의 티켓은 최소 10만원은 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더 좋은 환경을 구축해야겠지만요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들이 돈 자랑하는걸 싫어한다는...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써줘야 경제도 돌고 도는건데... 쩝...
피홈런 경쟁을 빠뜨릴 수 없죠
2010/07/24 03:03올해는 작년의 안영명처럼 압도적인 선수가 없더군요^^;
2010/07/24 12:31시즌 초중반부에 삼성이 하락세를 타며 무더기로 쏟아낸 실책-현재 올시즌 실책 1위-(실책이 많기로 유명한 롯데 실책갯수도 훨씬 넘겼죠)
2010/07/25 05:15그리고 김성근 감독님의 이해할수 없는 선수기용.. 예를들면 왼손잡이 박정권을 2루수에 기용했던것과 김광현을 대타로 내보낸것.
물론 이는 파격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당하는 상대입장에서는 도발이 될수도 있지요. 그리고 김광현의 경우 대타출장시 투수 입장에서는 심각한 낭패에 빠진 기분이었을겁니다. 김광현한테 안타를 맞는것은 투수로서의 자존심이 상하는일 일것이고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줄수도 없으며 실투라도 했다가 김광현에게 맞아서 부상이라도 당하면 그 책임을 질지도 모르는 입장이니깐요. 그점들 때문에 자신있게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스트레이트로 볼을 허용했는데.. 만약 내야 땅볼로 처리되지 않았다면 그 투수에게는 끔찍한 결과가 벌어졌을지도 모르겠지요.
사실 파격적인 배치는 실험성 여부를 떠나서 상대팀을 배려하는게 조금은 있어야 할텐데 상대팀을 무시하는 처사가 될수도 있었겠지요.
이렇게 두가지정도 떠오르네요.
그 상황에선 오지환이나 비슷한 신인급 야수를 투수로 내세웠어야 김감독의 대타기용에 합당한 대응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아니면 제구력 엉망인 파이어볼러를 내세우든가... 박정권 2루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지요. 남은 야수 중에 내야 요원이 없었고, 박정권의 수비력도 괜찮은 편이니까...
2010/07/25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