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넥센이 올스타 휴식기를 앞둔 시점에서 다소 놀라운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넥센의 3루수 황재균(23)이 롯데로 가고, 롯데의 김민성(22)과 김수화(25)가 넥센으로 가는 1 : 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는 소식이었지요. KBO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하겠다는 반응이지만, 결국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입니다. 넥센 팬들은 대부분 ‘이장석 사장이 이제 정말로 막 나가는구나’라는 반응이고, 롯데 팬들의 반응은 ‘아싸~ 가오리!’와 ‘롯데가 미쳤구나! 김민성을 내주면 수비는 누가하냐?’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를 바라보는 나머지 6개 구단의 팬들은 ‘분명 뒷돈이 오갔을 거야’라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기도 하더군요.
그렇다면 과연 이번 트레이드가 많은 야구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롯데의 일방적인 이득일까요? 지금부터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냉정하게 바라본 황재균의 가치는?
황재균은 2005년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4순위)에서 현대가 뽑은 선수입니다. 사실 3라운드라면 크게 기대하는 선수는 아니지요.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1군에 올라와서 적당한 수준의 활약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되는 그런 수준이니까요. 6천만원이라는 계약금에서 그에 대한 당시 기대치를 알 수 있습니다.
유격수로 키워졌고, 한 때 주전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공-수에서 모두 강정호에게 밀리는 바람에 2008년 말 포지션을 빼앗기고 맙니다. 다행히 정성훈이 LG로 가는 바람에 2009년부터 주전 3루수로 출장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그 해 4월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습니다.
황재균은 작년 4월 22경기에서 .393의 엄청난 고타율과 .691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한 때 타격 부문 상위권에 고르게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인상적인 활약 때문에 팬들은 ‘황재균’이라는 선수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게 전부였습니다. 그걸로 그의 활약은 끝이었다는 말입니다. 황재균이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건 그 한 달이 전부였고, 그 한 달의 성적 덕분에 1년의 성적이 과대평가되기 시작한 것이죠.
지난해 황재균이 기록한 성적은 18홈런 63타점 30도루, 타율은 .284였고 장타율은 .453이었습니다. 실제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죠. 하지만 4월 이후, 즉 5월부터 뛴 111경기에서는 .263의 타율과 .409의 장타율을 기록(13홈런 50타점)하는데 그쳤습니다. 참고로 2009시즌의 리그 전체 타율이 .275였고, 장타율은 .428이었습니다. 4월을 빼면, 리그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그저 그런 선수였다는 뜻입니다.
개인적으론 올 시즌 황재균에게 처음부터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한 달의 반짝임으로 1년 성적이 치장되는 선수가 제대로 성장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죠. 게다가 작년의 황재균은 목동 구장에서는 .302의 타율과 .508의 장타율을 기록했지만, 원정경기에서의 타율은 .266, 장타율은 .402에 불과했습니다. 목동 구장의 도움을 받아 홈에서만 잘하는 선수였던 것이죠.
실제로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다곤 하나, 황재균의 올 시즌 성적은 처참하기만 합니다. 타율(.225)은 2할대 초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장타율(.290)은 3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통산 성적을 봐도 타율/출루율/장타율이 .266/.323/.376에 불과하죠. 2009년 4월에 보여준 저 크레이지 모드가 황재균이란 선수 자체를 과대평가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또한 그의 한계가 될 뿐입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종합해서 놓고 봤을 때, 황재균에게 기대할 수 있는 건 2할6푼~8푼 정도의 타율과 3할3푼~5푼 정도의 출루율, 그리고 4할대 극초반의 장타율 정돕니다. 리그 전체의 평균적인 타자의 수준, 강타자들이 많이 포진한 3루수로서는 평균 이하의 타격을 가진 타자라는 뜻입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는, 이 황재균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재균의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불같이 화를 냈다는 김시진 감독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화를 낸 원인이라면 모를까, 황재균이 아까워서였다면 그건 김시진 감독의 ‘오버’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황재균은 강정호가 아니기 때문이죠.
2. 김민성 그리고 김수화
김민성은 롯데가 2006년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전체 13순위)로 뽑은 선수입니다. 입당 당시의 기대치는 황재균보다 높았고, 1억원의 계약금을 받았죠. 그리고 나름 착실하게 성장하여 작년부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타격은 황재균보다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수비에 있어서 만큼은 그 이상의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작년과 올해, 157경기에 출장해 .249의 타율과 .351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겉보기 이상으로 타석에서 참을성이 있어,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높습니다. 타율만 2푼 정도 높일 수 있다면, 오히려 황재균보다 더 좋은 1~2번 타자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2루-3루-유격수 포지션을 고루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김수화는 2003년 2차 전체 1순위로 롯데가 뽑은 효천고 출신의 초고교급 에이스죠. 무려 5억3천만원이란 어마어마한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특급 기대주 출신입니다. 그 정도로 그가 고등학교 시절에 보여준 모습은 환상적이었지요. 물론, 프로에서의 성적은 모두가 알다시피 기대 이하였습니다. 향후 손민한의 뒤를 이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해주길 바랐으나, 1군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는 그런 피칭이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상무에 입대했고, 올해 제대했으나 지금 2군에서의 성적도 신통치 않긴 마찬가지입니다. 현재까지 13경기에 등판해 54.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32개의 볼넷을 남발하며 6.79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니까요. 단,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선수인만큼 기본적인 하드웨어와 장착하고 있는 구위는 아주 뛰어납니다. 문제는 컨트롤이죠.
지난 몇 년간의 쓰라린 실패에서 알 수 있었던 것 한가지는 ‘롯데 코칭스태프는 컨트롤이 나쁜 파이어볼러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김수화만이 아니라 최대성과 나승현, 김대우, 그리고 진명호에 이르기까지 롯데 2군은 제구가 나쁜 강속구 투수를 길들이는데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업(파이어볼러 길들이기)을 가장 잘 하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넥센의 김시진 감독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트레이드는 양 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트레이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전력보강 차원’이라는 넥센 쪽의 주장이 당장 올 시즌이 아닌 ‘미래’를 내다본 것이었다면 나름 설득력이 있다는 뜻이지요.
3. 양쪽 모두에게 얻은 것이 있는 트레이드
황재균이 김민성보다 타격에서 좋은 선수이긴 하나, 그 차이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김수화를 어떻게 키워내느냐에 따라 그 간격은 사라지거나, 아예 무게의 중심이 넥센 쪽으로 크게 기울 수도 있는 것이지요.
롯데 입장에선 당장 김민성보다 타격이 좋은 3루수를 얻어 수비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었으니 좋고, 사실상 올해가 힘들어진 넥센은 김수화라는 좋은 재능을 얻어 그것을 키워볼 기회를 얻었으니 그 또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뒷돈이 오가지 않았을까 하고 의심하는 팬들도 있던데, 지난 겨울 황재균에 대한 과대평가가 극에 달하던 시절이었다면 모를까, 어느 정도 도금이 벗겨진 지금의 황재균은 그렇게 뒷돈까지 찔러줘가며 얻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실제로 롯데가 뒷돈을 줬다면, 그건 한 마디로 ‘삽질’일 뿐이지요.
물론, 황재균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여 1군에 합류한다면 적어도 올해 현재 기록보다는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롯데 타선에 포함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미래가 조금 불안하던 구단에서 나름 야구하기 편한 롯데로 이적했다는 사실이 가져다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긍정적인 힘으로 발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김민성도 ‘제2의 이원석’이 될만한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원석이 롯데만 만나면 예상치 못한 홈런포로 패배를 안겨주듯, 김민성 역시 한 포지션의 주전급 플레이어로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니까요. 황재균만큼의 장타력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수비에서의 재능과 재치는 분명 넥센 팬들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김수화는 ‘뿔난’ 김시진 감독이 어떻게 조련해 내느냐에 따라 향후 완전히 다른 투수로 탈바꿈할 수도 있겠지요. 팀을 옮기면서 전혀 새로운 투수로 변신한 선수들은 과거에도 종종 있었고, 김시진과 김수화의 조합이라면 기대를 걸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롯데가 뒷돈을 찔러줘야 할 만큼 일방적인 이득을 본 트레이드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P.S. 물론, 여기까지는 일단 롯데 입장에서의 정리입니다. 사실 넥센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현금을 받지 않았다면, 왜 이 트레이드를 했어야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가치야 어찌되었건, 지금 당장 넥센 구단 내에서 황재균의 존재감은 김민성+김수화로 어찌해볼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죠. 운영자금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파는 것이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황재균은 대충 카드가 맞아 떨어진다고 해서 팔아넘길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과연 이장석 사장은 무슨 생각으로 이 트레이드를 진행시킨 것일까요? 양쪽의 손익계산을 따지기에 앞서, 이 트레이드 자체가 그 속에 많은 의문점을 남겨두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 카이져 김홍석[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 기록제공=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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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넥센이 뒷돈을 받았을지가 주목되기는 하는데.. 히어로즈가 작년처럼 스폰서가 없는 것도 아니고 넥센이라는 큰기업을 업고도 뒷돈을 받았다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은 되어집니다.
2010/07/21 09:15일단 황재균선수의 올해 활약은 왠지 부담감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팀의 간판타자인 이택근선수가 빠졌고 2명의 대들보 장원삼선수, 이현승선수가 빠지며 왠지 부담감을 느꼈던 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왠지 롯데로 가면 무진장 잘할것만 같거든요 ㅎㅎ
솔직히.. 롯데보다는 넥센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더 잘해주면 저는(LG팬으로서) 너무나 좋겠네요 ㅎㅎ
돈을 받았다고 하기엔 트레이드가 특별히 기울어져 보이진 않고...
2010/07/21 11:24아니라고 하기엔 황재균을 판 넥센의 의중이 영 이해가 안가고...
애매한 구석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김홍식 기자님 말씀하신것 처럼 김수화 선수는 명투수조련사인 김시진 감독의 지도역량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넥센이 선수를 뺏긴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수 없네요...미국에서 메이저리그 칼럼 쓰시면서 국내 야구까지 꾸준하게 칼럼 올려주시느라 수고 많으세요^^
2010/07/21 11:22저 김홍식 기자 아니라니까요... T.T
2010/07/21 11:23전 김홍'석'입니다^^;
기자님말에 동의는 하지만 황재균에게는 실력을 떠나서 강정호와 더불어 넥센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4월에만 날았다고하지만 결국 18홈런에 30도루를 이뤄죠. 올시즌에도 시범경기 부상전까지는 잘해주고있었습니다. 그랬기때문에 다른팀은 몰라도 넥센팬들에게만큼은 과거 현대왕국을 다시 재건할만큼 중요한선수라고 여겼다는거죠.. 김시진감독님도 마찬가지셨을껍니다. 물론 구단에서 감독승인없이 트레이드한것때문에 화나신것도 있으시겠지만 그런 경기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가치있는선수를 팔아버렸다는거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기에 화를 내신거겠죠.. 저도 김민성이나 김수화 어느정도 기대는하고있지만 그선수들이 아무리 잘해도 황재균선수의 이름이 잊혀질것같진 않군요...
2010/07/21 11:42맞습니다
2010/07/21 23:27그 점 때문에 넥센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더군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딜을 한 건지...
넥센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화나는 트레이드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07/21 12:31올해 초까지만 해도 100억이니 트레이드 불가니 하면서 젊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울 것같이 하더니... 반년사이에 입장을 싹 바꾸네요...
가뜩이나 팀에 주축 선수를 많이 잃었던 팬들에게는 마음 아플 일이실 것같습니다...
김수화 선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김민성과 황재균을 비교했을 때 황재균쪽으로 무게중심이 많이 기우는 건 사실인 것같습니다...
둘 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고, 가지고 있는 재능을 비교해봤을 때 황재균이 앞서죠...
파워, 스피드 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고, 황재균은 부상없이 성장해 준다면 지금의 정성훈 선수정도 되지안을까 싶은데...
롯데는 간절히 원하던 주전급 3루수를 얻게 되었고, 젊고 재능있는 선수를 얻어서 또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워볼 수 있을 것같네요...
개인적으로 양 팀다 해볼만한 트레이드였고...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고 시행한 것같습니다...
양 팀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시진 감독의 능력을 믿고
2010/07/21 23:28김수화가 제대로된 투수로 거듭나길 기대해봐야겠죠
그래야만 넥센팬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야구를 책상에 앉아서 데이터로만 보고 분석하시는분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글이군요.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대부분의 야구인들은 현찰(황)과 어음(2김)의 거래라고 이야기합니다. 일부 현장의 야구인들은 트레이드 대상이 었던 장원삼 선수나 황선수의 트레이드 직전 부진, 부상을 짜고치는 고스톱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2010/07/21 13:07두고보면 알겠죠.
장원삼 선수 날라다니듯... 황선수 역시 날라다닐껍니다.
때로는 책상 앞에서 데이터로만 보기 때문에
2010/07/21 23:28더 냉정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의 황재균이 현찰이라고 하셨는데...
그 역시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머물러 있는 어음일 뿐입니다.
물론 금액은 좀 더 크지요...
김민성은 작은 금액의 현찰이구요
황재균 선수의 가치를 떠나서 자신의 자리에서 너무도 잘해주고 있던 정든 김민성 선수를 떠나보내려니 팬으로서 안타까움이 너무 크네요. 충분히 주전이상의 기량으로 유격수 자리를 채워줄거고 생각했는데. 구단이나 감독님 입장은 그게 아니었나보죠.
2010/07/21 13:10그리고 김수화 선수는 제 생각에도 넥센으로 가는 것이 본인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구요. 워낙 가능성 있는 대형 투수라 아까운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승인이 나지 않을 일은 없을테니 윈윈트레이드가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김민성 선수도 김수화 선수도 넥센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황재균 선수는 롯데 내야의 수비 불안 해결과 타격에 더 힘을 실어줘서 올해는 포스트 시즌에서도 롯데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김민성이 박기혁이 떠나면 그 자리를 채울 1순위였는데...
2010/07/21 23:29그 후계자를 정하는 일이 참 난관일 것 같습니다
박기혁이 AG 대표로 뽑혀서 금메달을 따리라고 믿고 있는걸까요?^^;;;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김민성 선수와 김수화 선수의 가능성을 알겠습니다만, 왜 황재균 선수의 가능성은 보지 못하는 지요? 황재균 선수는 일시라도 포텐 터졌던 선수이고 김민성, 김수화 선수는 그 포텐조차 터지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그러면 어떤 선수가 더 고평가를 받아야 할까요? 세선수 모두 유망주이지만, 그 유망주라는 껍질을 가장 먼저 깰 수 있는 선수는 황재균 선수가 아닐까 하네요. 그래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구요.
2010/07/21 13:17김민성도 작년에 데뷔 직후 한 달 동안은 3할 쳤었습니다.
2010/07/21 23:30황재균이 보여준 것에 비하면 작지만 한 달 정도는 터진 적이 있지요...
아직도 김민성의 역전 만루홈런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0/07/22 21:07김민성 아깝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화의 베테랑 수비 한상훈이랑 황재균이랑 트레이드하면 되겠네요 ㄲㄲ
2010/07/21 13:47황재균이야말로 강견,좋은수비,장타력,준족을 갖춘 만능플레이어가 아닐까요? 만약 제대로 키우기만한다면 롯데의 중심타자가 될것이 분명해보이는데요.
2010/07/21 14:34제생각은 기자님의 생각과는 약간 다르네요.
넥센팬 입장에선 10년을 키워야할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감을 떠나보냈음에 분노하는겁니다.
넥센 팬의 입장에선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겠지요...
2010/07/21 23:32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이번 트레이드는 롯데의 손해라고 생각합니다.황재균의 가치는 롯데 박기혁이 건재하다는 사실에서 플러스 요인이지 박기혁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는 지금 시점에서는 롯데의 손해라는 생각입니다.기자님이 언급하셨듯 황재균은 강정호에게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서 3루로 전업한 케이스입니다.근데 박기혁이 올 시즌후 입대하게 된다면 롯데의 유격수 자리는 지난 3년간 3루가 롯데의 구멍이였듯이 유격수 자리는 향후 몇년간 롯데의 골치거리가 될 것 같네요.
2010/07/21 15:03핵심을 집어 주셨네요.

2010/07/21 23:33박기혁이 건재하다는 전제 하에서 황재균의 존재는 롯데에 플러스 요인이 되겠지요.
하지만 박기혁이 사라지면
김민성이 그리워질 수도 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윈-윈이 되기보다는 양쪽 다 쪽박 차는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는
황재균은 제대로 깎아내리고 김민성과 김수화는 띄워주네
2010/07/21 16:20파란 글로 넥센입장 짧게 써서 중립적인 척하고
인기구단 롯데팬한테 잘보여서 살림살이 좋아지세요
누가 득일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
2010/07/21 16:25아직 두사람 다 이적하고 한게임도 안한상태다..
다들 뭘 안다고 누가아깝니 하노..경기해봐야알지
다른건 몰라도 프런트의 능력만은 롯데보다 넥센이 위라고 생각하죠. 부상기미가 있던 이현승을 웃돈을 받고 넘기고 금민철이라는 투수를 건져낸거나. 역시 노쇠기미를 보이는 마일영을 넘기고 마정길 +@를 얻어내는 솜씨나... 훨씬 1군 경험도 많고 타격도 좋은 정보명이나 롯데에 상대적으로 남아나는 외야수들이 아닌 김민성을 지목했다는것이... 어느정도 선수에 대한 파악을 하고 한 틀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황재균의 거품이 더이상 씻겨지기전에 팔아버릴려고 하는... 황재균은 넥센에서 정성훈이나, 이택근처럼 완성된 기량의 선수가 아닌 1달 활약의 유망주였는데, 어느새 기대치는 국대 3루수급이 되어버렸죠
2010/07/21 16:35마정길이 있었기에
2010/07/21 23:35지금 넥센의 구원진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요...
정말 좋은 트레이드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롯데의 이득인거 같아보여도^^
2010/07/21 16:54롯데입장에서 유망주들을 넘겨주기떄문에~
누가 이득일지는~경기에 뛰어보고 성적이나오면 그때알겠죠?~ㅎㅎㅎ
예상은 예상일뿐...
2010/07/21 23:35결과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죠^^
이 글을 올린분은 자기주관하에 글을 썻지 객관적인 사실들은 간과한것 같습니다. 황재균은 넥센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발돈음하고 있고 주루능력도 가만치 않고 타격능력도 평가 절하 했군요.어느선수나 기복이 있어 일년 평균활약을 참고해야하고 재균이는 2008년 성적도 좋았습니다.나이가 어려 짧은경력으로 평가를 해야 하지만 그 만큼 성장성도 기대가 되고요 좋은글 잘 봤고 앞으로도 부탁 합니다.
2010/07/21 17:15황재균은 발을 빠르지만 주루 센스에 있어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2010/07/21 23:36본문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습니다.
작년에 30개의 도루를 성공하는 동안 15개나 실패를 했죠
그럴 바엔 아예 도루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됩니다...
누가 아깝고 누가 남는 장사라는게 아닙니다.
2010/07/21 17:17초등학교때부터 태평양 팬으로 살아 이제 내년이면 서른이 될 나이입니다만...
우리 선수들.. 다른팀에 뺐기는 기분이 엿같다는거죠..
과거 심정수, 박진만 보낼때,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작년엔 말할것도 없구요...
개인적으로 강정호+황재균 쭉쭉 치고 올라가고, 신인들 커가는 모습 보는 기분에..
넥센경기 꼭꼭 챙겨보고 있었는데...
이런식이라면..
넥센 팬분의 심정을 가장 잘 대변해주신 댓글이 아닌가 싶네요...
2010/07/21 23:37제가 넥센의 입장에서 이 사건을 바라봤다면
말씀하신 것에 초첨을 맞추지 않았을까 싶네요.
롯데에서 온 선수들,, 잘하던 못하던., 황재균은 황재균이기때문에 속상한겁니다..
2010/07/21 17:22류현진하고 교환해도 황재균이기때문에 속상한겁니다..
금민철이 호투하는것보다도, 조용준이 한타자라도 상대하는걸 더 보고싶습니다..
그게 오래된 팬들 마음이고, 팀명이 바껴도 팀을 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힘..
그게 바로 프랜차이즈 스타의 힘이란겁니다..
만일 강정호도 팔린다면...
우리 조라이더, 김수경, 신철인 송신영 은퇴하고 나면..
몇년 후, 과연 제가 넥센을 응원하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팀에, 구단에 정이 떠나도 그 선수들이 있기에 팀을 응원하는겁니다..
저같은 사람 붙들어 둘 수 있는게 바로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누가 더 낫네.. 누가 더 유망주네.. 그 문제가 아니고..
황재균이기 때문입니다..
삼미 , 청보, 태평양, 현대......이유 없어 그냥 응원들 해요...
2010/07/21 17:50ㅔㄴ장 다팔고 4강한번 언제 가보남..ㅋ
어떤 LG팬분이 그러시더군요...

2010/07/21 23:38"우리는 쿨한 LG팬이다"라구요...
조만간 "우리는 쿨한 히어로즈 팬이다"라는 말이 유행할 것 같습니다
롯데 코칭스텝이 무능해서
2010/07/21 18:18김시진 감독이라면 훌륭한 투수로 성장 시킬 수 있는 투수를
썩히고 있다 라는 식의 말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고교시절 특급 투수 이정호도 삼성에서 선동열 감독도
그리고 넥센에서 김시진 감독도 지도했지만 성장 하지 못 했습니다
고교시절 성적은 참고 사항일뿐
스카우터들은 성적보다는 재능을 보고 선수를 뽑습니다
2010/07/21 23:38뭐 그 재능을 잘 판단하지 못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김민성이 좋은 선수기는 하지만
2010/07/21 18:36체격에 비해 발이 느리고 장타력도 없는 선수죠.
둘 중하나만 됐다면 롯데가 버릴 이유가 없었죠.
다만 김민성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 백업이 아니라 주전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는 롯데에게 승리지만
(황재균 선수가 올해는 어려울 것같고 내년부터 1~2년 동안은)
넥센도 아주 선수를 팔았고 말할 수는 없네요.
당장은 롯데의 승리 일지 모르지만 두선수 성장에 따라 넥센이 이길 수도 있습니다.
뭐랄까...
2010/07/21 23:40롯데는 만원짜리 100장을 100만원짜리 수표로 바꾼 느낌이고
넥센은 100만원짜리 수표를 괜히 만원짜리 100장으로 바꾼 느낌
뭐 그 정도랄까요?
나승현 선수는 강속구 투수가 아니라 수싸움에 능한 싸움닭스타일 아닙니까?
2010/07/21 22:30물론 류현진을 뒤로하고 선발한 선수인만큼 능력은 인정하지만 제구가 부족한가요?
스트라이크존에 적응을 못했다는 평가도 들은거같아서요...
이참에 롯데의 가능성 높은 2군투수들 정리도 좀해주세요^^
나승현선수 신인첫해에 마무리로 15세이브정도 해줬던거 같은데..왜 마무리로 키우지 않았는지도 궁금하구요^^
더운데 김!홍!석! 님 부탁드립니다^^
시즌 초부터 제가 주목하고 있던 롯데의 신인 투수는 딱 두명 있었습니다.
2010/07/21 23:43바로 이재곤과 김수완이죠(http://mlbspecial.net/1418)
그리고 그 둘은 지금 1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재작년 1차 지명인 오수호 정도를 제외하면 그다지 기대되는 선수가 없네요...
넥센팬 입장에선 황재균이 아쉽죠... 넥센에 지금 거포라 할만틈 장타력있는 선수가 누구있나요?? 외국인인 클락이랑 유한준 선수랑 강정호 선수정도?? 하지만 상대 투수들이 거를만한 선수들은 없는것 같네요... 물론 황재균선수가 다른 투수들이 피할정도의 포스를 지닌 거포는 아니지만 장타력이 필요한 선수가 아쉬운게 넥센입니다.... 게다가 김수화 투수가 유망주라하나 넥센에도 키우는 투수들이 있고 지금은 잘 안보이지만 횡두성 투수도 있고 계속 유망주를 키우는 판에 즉시전력을 보내고 유망주를 받아온다는건 사실 넥센팬 입장에선 이해가 가질 않네요... 지금도 이미 좋은 유망주들을 잘 키우는데다가 2군에서 잘 못던지는 투수를 리빌딩용으로 데리고 오는건좀.....
2010/07/21 23:36작년의 황재균 성적이 준순한 편이라구요?? 그리고 그에 비해 훨씬 못했던 김민성 선수는 조금만 잘하면 1~2번 타자감이라구요? 작년 황재균과 김민성 성적을 놓고 비교해주세요. 기대치와 입단했을때의 돈 이런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그럼 신고선수 출신 김현수는 쓰레기인가요? 에휴.. 김민성 선수의 능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는데요. 너무 황재균 선수를 하찮게 평가하시네요. 신인 트래프트 전체 10위 중에 살아남아 1군에 올라오는 선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보셨나요? 김민성, 김수화 선수가 그리 대단한 선수들이면 트레이드 반대하셔야죠.
2010/07/22 01:26중요한건 야구 종종 보는 나도 김민성은 듣보잡이라는거죠...김수화보다 존재감 없었는데...글구 김수화 넥센에서 키우면 쌤쌤이라구요?? 그럼 투수 조련실력 좋은 넥센은 포텐 X나게 안터지는 유망주 투수랑 주전선수랑 바꿔두 왠만하면 윈윈이란 소리가 나오겠네요?? 그리고 프로 입문할때의 계약금은 왜 나오나요??? 몇년전의 계약금이 아니라 현재의 연봉이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더 어울릴거 같은데요(황재균 1억, 김민성 5500, 김수화 2400) 아무리 롯데 입장에서 쓴 글이라고 해도 너무하시네요...
2010/07/22 10:43김시진 감독이 선수 잘 키운다고 해도 클 선수가 크는 것이지 마음대로 키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2010/07/22 17:36삼성에서 건너온 김상수, 박성훈 등등 중에서도 큰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게 치면 김수화의 가치는 '0'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김민성과 황재균인데요..
글 쓴 분께 물어보고 싶은게..
김민성이 황재균보다 더 잘하는 건 무엇이 있을까요?..
롯데 경기 볼 때 괜찮은 수비 몇 번 본 적 있는 것 빼고는 그닥 특징이 없는 선수였습니다..
무슨 황재균 계약금 6천만원하고 김민성 계약금 1억 같은 말도 안 되는 거 빼구요..
김민성이 황재균보다 홈런을 더 잘 칠까요?..
도루를 더 잘 할까요?..
타점 능력이 더 있나요?..
수비를 더 잘 하나요?..
안타를 더 잘 치나요?..
뭘 더 잘하나요?..
아무리 롯데편이이라고 해도 좀 말도 안 되는 억지는 부리지 맙시다..
황재균의 기록은 펌하하고, 김수화, 김민성은 포텐 만땅의 선수로 포장해놓고..
2010/07/23 00:52이걸 이해 가능한 트레이드라고 하면 어떻게 납득합니까... ;;;
황재균이 반짝이라고 해도..
김민성은 반짝의 반에 반도 못했죠..
김수화? 이건 투수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지 않습니까?
김수화가 6년간 한게 뭡니까?
그리고 6년간 삽질한 김수화를 김시진이 키워낼 가능성, 김민성이 황재균 반짝의 반이라도 보여줄 확률보다
황재균이 반짝이라고 펌하하신 그 기록을 롯데에서 다시 재현 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이번 트레이드는 롯데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는 트레이드가 맞습니다..
사실 이런 글를 보는것 자체가 불편하네요..
하긴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데 쳐 본 제가 잘못이죠..
어쨋든 일어나서는 안되는 트레이드가 일어났는데..
누가 이득이네 이딴게 뭐가 중요할까요..
이런 트레이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트레이드였다..
이런글일 올라와야하는거 아닙니까?
아무리 좋게 봐줘도 김수화가 하드웨어빨 구위빨로 먹고 사는 투수는 아닌데. 요즘은 145 이하도 구위가 먹어주는 투수로 칩니까?
2010/07/23 03:07글쓰신분 가슴에 손을 언고 생각 해보세요
2010/07/23 08:08본문에서 황재균 선수 기록은 정확하게 적으면서
김민성 선수 김수화 선수 ( 둘다 솔직히 첨들어봄 )의 기록은 보이지 않는 그무엇인가로 퉁치실라고하는데 가슴에 손을 언고 다시한번 생각 해보시길 바람니다 제대로 된 트레이드인가 를
롯데빠다운 글이군. 진짜로 황재균이 그렇게 별볼것없는 선수이고 반대로 김민성, 김수화는 억대 계약금 받은 유망주라면 열폭하고 지랄해야 정상 아닌가? 황재균은 잘해야~ 정도다... 오히려 두 선수가 가능성 있다... 그런데 왜 그게 롯데 입장에서 정리한 거지? 모순은 언제든 드러난다. 속으로 웃음 참아가면서 남들 비난 피하고 롯데 역성들기 위해 억지로 황재균 깎아내리느라 고생한다. 계약금 얘기에서 좀 웃겼다. 신인도 아니고 웬 계약금? 연봉으로 비교하면 황재균은 억대라서 얘기 전개가 안 되니까? ㅋㅋㅋ
2010/07/23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