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이 야구팬들이 SK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다고 토로(기사링크)한 바로 그 날, 로이스터 감독이 이끄는 롯데에게 취임 이후 최다 실점인 16점을 허용하고 7-16으로 대패했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그냥 진 것도 아니었지요.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어떻게 했는지를 말이죠. 김성근 감독이 일부(혹은 대다수) 팬들로부터 비난 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도 9회말 2아웃 이후에 정대현을 투입한다’였는데요. 이번에 로이스터 감독이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때는 9회말, 경기는 이미 16-6으로 롯데가 크게 앞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2사 1루 상황에서 나승현을 내리고 이정훈으로 교체했습니다.
이정훈이 누굽니까? 올 시즌 임경완과 더불어 롯데의 더블 스토퍼를 맡고 있는 핵심 셋업맨입니다. 점수 차가 10점이나 나는 상황에서 등판할 이유가 전혀 없는 투수라는 뜻이죠. 사실 교체할 필요도 없는 타이밍이었고, 굳이 해야만 했다면 다른 투수를 투입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이정훈을 투입했습니다. 일부러 김성근 감독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경기를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지켜보는 나머지 7개 구단의 팬들은 무척 통쾌해하고 있더군요.
지난해 롯데에서 로이스터 감독을 영입하자마자 김성근 감독은 "어떻게 해서든 롯데에게는 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었죠. 일본에서 야구를 배워온 후 한국으로 건너와서도 철저히 ‘일본식 야구’를 시행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에게, ‘미국식 야구’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로이스터 감독의 롯데는 반드시 쓰러트려야만 하는 ‘적’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SK는 지난해부터 롯데를 철저하게 박살냈습니다. 지난해 13승 5패로 롯데를 제압한데 이어, 올 시즌 초까지 롯데전 15연승을 달리기도 했지요. 미국식 야구와 일본식 야구의 대결은 그렇게 일본식 야구의 압승으로 귀결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 뒤바뀌었네요. 롯데는 현재 SK전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즌 전적은 6승 8패로 밀리고 있지만, 결국 롯데에 연패를 당한 SK는 두산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조성환의 부상으로 인해 양 팀의 골은 더욱 깊어지기 시작했고, 오늘 경기에서는 홈에서 이대호와의 충돌로 인해 SK 포수 정상호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지만, 어쨌든 양 팀 팬들이나 선수들 간에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합니다.
그런 경기에서의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이정훈의 투입. 이유야 어쨌건, 김성근 감독이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이제 두 감독의 자존심 싸움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이슈를 몰고다니는 두 팀의 대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흥미로운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상위권의 순위싸움이 정말 재미있게 되었군요. ‘무승부=패’로 계산한 실질적인 승차에 따르면 1위 두산과 SK는 0.5경기차, SK와 3위 KIA는 1.0경기차, KIA와 4위 롯데도 1.0경기차, 롯데와 5위 삼성도 1.0경기 차입니다. 즉 1위 두산과 5위 삼성의 승차는 고작 3.5경기차에 불과합니다.(삼성과 6위 히어로즈는 4.5경기차)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위권의 순위 싸움. 거기에 감독들의 자존심 대결까지 더해진 2009 프로야구의 후반기는 더욱 치열하게 전게될 듯합니다. 여차하면 ‘최강’이라 여겨졌던 SK가 4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SK는 7연승 이후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
어떤 팀의 '팬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올해 한국 시리즈에서 SK와 롯데가 맞붙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치열한 경기가 연이어서 펼쳐질 것 같거든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사진 제공 :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 카이져 김홍석(YagooTimes.com)
PS. 이대호와 정상호의 충돌과 관련된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처음 경기를 볼 때는 이대호의 손이 약간 과하게 밀친듯 보였는데, 여러각도로 다시 보니 그런것 같지는 않네요.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어떻게 했는지를 말이죠. 김성근 감독이 일부(혹은 대다수) 팬들로부터 비난 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도 9회말 2아웃 이후에 정대현을 투입한다’였는데요. 이번에 로이스터 감독이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때는 9회말, 경기는 이미 16-6으로 롯데가 크게 앞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2사 1루 상황에서 나승현을 내리고 이정훈으로 교체했습니다.
이정훈이 누굽니까? 올 시즌 임경완과 더불어 롯데의 더블 스토퍼를 맡고 있는 핵심 셋업맨입니다. 점수 차가 10점이나 나는 상황에서 등판할 이유가 전혀 없는 투수라는 뜻이죠. 사실 교체할 필요도 없는 타이밍이었고, 굳이 해야만 했다면 다른 투수를 투입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이정훈을 투입했습니다. 일부러 김성근 감독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경기를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지켜보는 나머지 7개 구단의 팬들은 무척 통쾌해하고 있더군요.
지난해 롯데에서 로이스터 감독을 영입하자마자 김성근 감독은 "어떻게 해서든 롯데에게는 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었죠. 일본에서 야구를 배워온 후 한국으로 건너와서도 철저히 ‘일본식 야구’를 시행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에게, ‘미국식 야구’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로이스터 감독의 롯데는 반드시 쓰러트려야만 하는 ‘적’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SK는 지난해부터 롯데를 철저하게 박살냈습니다. 지난해 13승 5패로 롯데를 제압한데 이어, 올 시즌 초까지 롯데전 15연승을 달리기도 했지요. 미국식 야구와 일본식 야구의 대결은 그렇게 일본식 야구의 압승으로 귀결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 뒤바뀌었네요. 롯데는 현재 SK전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즌 전적은 6승 8패로 밀리고 있지만, 결국 롯데에 연패를 당한 SK는 두산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조성환의 부상으로 인해 양 팀의 골은 더욱 깊어지기 시작했고, 오늘 경기에서는 홈에서 이대호와의 충돌로 인해 SK 포수 정상호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지만, 어쨌든 양 팀 팬들이나 선수들 간에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합니다.
그런 경기에서의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이정훈의 투입. 이유야 어쨌건, 김성근 감독이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이제 두 감독의 자존심 싸움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이슈를 몰고다니는 두 팀의 대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흥미로운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상위권의 순위싸움이 정말 재미있게 되었군요. ‘무승부=패’로 계산한 실질적인 승차에 따르면 1위 두산과 SK는 0.5경기차, SK와 3위 KIA는 1.0경기차, KIA와 4위 롯데도 1.0경기차, 롯데와 5위 삼성도 1.0경기 차입니다. 즉 1위 두산과 5위 삼성의 승차는 고작 3.5경기차에 불과합니다.(삼성과 6위 히어로즈는 4.5경기차)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위권의 순위 싸움. 거기에 감독들의 자존심 대결까지 더해진 2009 프로야구의 후반기는 더욱 치열하게 전게될 듯합니다. 여차하면 ‘최강’이라 여겨졌던 SK가 4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SK는 7연승 이후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
어떤 팀의 '팬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올해 한국 시리즈에서 SK와 롯데가 맞붙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치열한 경기가 연이어서 펼쳐질 것 같거든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사진 제공 :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 카이져 김홍석(YagooTimes.com)
PS. 이대호와 정상호의 충돌과 관련된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처음 경기를 볼 때는 이대호의 손이 약간 과하게 밀친듯 보였는데, 여러각도로 다시 보니 그런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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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스러운 밀치기라고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전력질주하고 있는 이대호에게 정상호가 홈송구를 잡으려고 공따라 가다가 대호에게 부딪힌 거던데요. 손이 닿은 부분은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사적인 행동이었던 거 같고..만약에 손으로 자신의 몸을 막지 않았다면 아마 정상호는 더 크게 다쳤을 수도 있었을 거에요. 그리고 이대호도 좀 더 크게 다쳤을 거고...
2009/07/19 22:07뭐 정상호도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경기 분석을 해주셨는데 재미는 있더군요. 마지막 투수 교체는 글 쓰신 거처럼 약간은 도발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에스케이는 초반부터 롯데에게는 죽자사자고 이기려고 했지요. 작년에도 약체로 평가 받던 롯데였는데 롯데 입장에서는 정말 아무 이유없이 잘못도 없이 죽자사자 덤비는 놈한테 많이 당했지요. 그러다 보니 롯데도 오기가 생겼는지 죽자사자 맞받아 치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재미는 잇었어요.
2009/07/19 22:12두감독의 기싸움이 재미 있지요 아주 ㅎㅎ
2009/07/19 22:19저번 3연전때 3중살 사건때나 김광현 아웃되고 전병두 교체 됐을때
몸푸는 시간이 길다고 로이스터 감독이 강하게 어필하것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기싸움에서 지지않으려는 로이스터 감독의 의도적인
오버액션으로 보이더군요..오늘 정상호는 이대호 잘못이건 아니건
조성환 사구때도 의도 적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으니 전그냥
똔똔으로 칠랍니다 ㅎㅎ
어제 경기는 두팀다 정말 수준 높은 경기를 했고
2009/07/19 22:51오늘은 반대로 롯데가 왜 최근에 상승세인지 보여줬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김성근 감독님도 '롯데가 잘하네' 라는 말 밖에 할수 없는 경기내용이었으니..
그리고 이대호의 홈 질주는 매우 정당했습니다
http://image.dcinside.com/viewimage.php?id=skwyverns&no=29bcc427b48577a16fb3dab004c86b6f25381b65ff9e405841651fe0fb6f7fe131a355a54dd6449984a0ab28cd3df100e57e3c3f3fd12410a591eed6773a4f&f_no=7cef8368efc23f
아마 얼마전 가르시아의 바디체크땜에 그렇게 보신거 같은데
상황을 다시 보신다면 홈플레이트가 아닌 주루 라인을 막아버리면 완전히 주루 방해에 가깝죠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오늘 이정훈 투입은 지난 한화전에서 공을 던진후에
계속 볼을 던질 기회가 없어서 감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만
물론 약간의 '복수심'도 발휘가 된것인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롯데 응원하는 제입장에서는 좀 통쾌했습니다~
다소억지스러운 밀치기(?) 라는 문구는 글의 제목과 흐름을 맞추기 위해 다소억지스럽게 밀어 넣으신 것(?) 같은데요.
2009/07/19 22:58이대호는 밀치기 안했습니다.
2009/07/20 00:21그냥 정석대로 한 것이죠.
적어도 글로 싸움은 붙이시는 것은 정말 아닙니다.
억지스러운? 당신을 글을 읽기가 너무 불쾌했지만
2009/07/19 23:03그냥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관심받고 싶었다 그리고 댓글도 받고 싶었다
왠지 이 글이 억지스러운 것 같네요
2009/07/19 23:28다소 억지스러운 밀치기라 .. 야구를 좀 안다는사람이 ...
2009/07/20 00:17실망이군요
홍석님도 굳이 편을 가르라면 롯데팬인줄로 알고 있는데, 어째 댓글들이 까칠하네요. 뭔가 글에 수정이 있었던 건가요...제가 잘못 안건가요-_-;;
2009/07/20 00:25무튼, 비룡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팀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곳이 없으니 요즘 참 골치 아프네요. 그나마 팀을 먹여살리던 선발진도 요즘은 그럭저럭이고.
글에 수정이 좀 있었죠^^;
2009/07/20 00:26제가 이대호와 정상호의 충돌을 묘사하면서
'다소 억지스런 밀치기(?)'라는 표현을 썼었거든요^^;;
저도 롯데팬이지만...
2009/07/20 06:52롯데에 조금 불편한 말만 적으면 우루루 와서 익명으로 악플다는 팬들땜에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_-;;
그..그래도 이대호는 정당한 주루 플레이였다는...킁. . .
( 지난번 가르시아는... 사실 좀 그랬죠.. 승준이 복수해준다고 그런다는 느낌마저 받았으니..ㅋ.. )
이미 SK는 7개구단 공공의 적이 된이상
2009/07/20 08:16김성근감독의 발언은 역효과만 생겼다고 봅니다
이미 SK는 양치기 소년이 된거죠
고의적인 빈볼이 아니라도 빈볼로 보일수 밖에 없는.
기아팬으로써 롯데의 상승세는 반갑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ㅎㅎ
롯데 기아 같이 4강한번 갔으면 좋겠네요 ㅋㅋ
SK 팬입니다.
2009/07/20 10:25야구를 좋아하는데 SK에 대한 네티즌이나 기자들의 인식이
너무 않 좋습니다.
문학구장이 좋은 시설에 관중이 적은 이유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짜증이 나서 야구에 관심을 접을려고 합니다.
야구 관련자들은 상생의 길을 찿야야 할 것입니다.
sk만의 색깔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을겁니다. 너무 얄밉게 잘해서 아마 공공의적(?)이 되어 버린것일수도..
2009/07/20 10:35롯데와 SK의 라이벌구도.....살벌(!?)하지만 정말 재미있을듯합니다...^^;;
2009/07/20 11:14예전프로야구의 흥행에서도 보면 라이벌의 의미가 컸는데 대신 걱정은 두팀다 바닷가 사람들의 와일드한 기질들이라 자칫 야구 승부의 문제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입니다..^^;;
롯데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화이팅~!!
Magicboy님 잘못아시는것같은데... 꼭 롯데팬이라서 가르시아/이대호 두둔하는거아니고요 가르시아가 외국에서 야구를 배웠기때문에 정석인 상황이지만 우리나라선수들의 연대의식(?)같은것을 이해하지못하고 조금 거친 플레이를 했었을수있지만 그 플레이자체는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보다시피 미국의 메이저리그선수들도 자기부상을 우려해서 국가대표로 차출되는것을 꺼려하지만 우리나라는... 영광으로생각하는걸로 압니다만...
2009/07/20 16:10결론은 가르시아선수의 행동도 최소한 양쪽 다 다치는 상황을 막기위해서 인것 같다고 보여지네요.(비슷한 경도의 물건을 서로 맞부딪히면 조금이라도 더 단단한것은 깨지지않고 약한것이 깨집니다.. 만약 두개다 안깨졌을경우에는 두곳다 충격이 더 심하게 간다고하네요)
국가대표얘기는 그만큼 팀/국가를 더 중요시하고 같은리그에서뛰는 프로선수들에게 부상을 입히지않으려는 생각을 우리나라 프로선수들이 갖고잇는것같지만... 소극적으로 슬라이딩하면 더 다칠수 있는 기사를보고 쓴거입니다..
2009/07/20 16:12전 김성근 감독이 유독 한팀을 콕 찍어서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고 할 때부터 이런 날을 자초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물론 기자들이 어디까지 진실을 적었는지 모르지만(요즘 하도 찌라시가 많아서~)거인을 콕 찍어서 이팀에게만은 지고싶지 않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것은 죽어라 열심히 공부하는 부잣집 아들이 저보다 못사는 집 아이가,공부도 좀 하고 놀기도 좀 하는데 자기보다 성적 잘 나오는 것을 죽어도 참을 수 없다는 논리와 마찬가지로 받아들여 집니다.결국은 취향의 문제라고 봅니다. 치밀하게 야구하는 팀이 좋을 수도 있고 엉성해보이지만 극적인 야구를 하는 팀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그런데...전...재미있는 야구가 더 좋습니다.상대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팀 사정만을 생각해서 야구하는,그래서 지금껏 성공시대를 구가했지만,왠지 매력이 없는(이 말에 김감독님 동의안하실 겁니다.이기는데 왜 재미가 없어 하시겠지요?) 팀보다 엉성해도 친화력있고 안타치고 나가서 뛰다 주루사해도 극적 재미가 있는 팀이 더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2009/07/20 18:34가르시아 바디체킹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그 상황에서 소극적 슬라이딩등을 하면 결과는 하나 나옵니다. 과거 한화 김태균선수처럼 됩니다. 포수가 홈플레이트를 깔고앉아 수비를 하는 경우, 포수든 주자등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부상을 입는 결과과 나오게 되고, 김태균선수는 자신의 부상을 선택했고, 가르시아선수는 자신의 부상을 막기위해도리어 강하게 들어온겁니다. 가르시아선수에게 부상을 강요할 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2009/07/20 18:55기사 내용중에 '''''실제로 SK는 지난해부터 롯데를 철저하게 박살냈습니다.'''''
2009/07/20 20:13이 말이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기아랑 롯데가 어떻게 1.0경기 차입니까? 3경기차인데요? 무를 패로 합쳐서 보아도
2009/07/20 20:45기아는 무-5 패-34 롯데는 무-0 패-42 입니다.
1경기차 맞습니다
2009/07/20 21:48승차구하는 방법을 모르시나본데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금새 아실 수 있을겁니다
김홍석씨의 야구에 대한 애정을 느끼며 즐겨보는 독자 중의 한명입니다.
2009/07/20 23:09전 로이스터 감독의 리더십과 감독 운용 스타일이 실패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가 굉장히 선의있고 의로운 듯 하지만, 이는 한국야구 현실을 너무 도외시하는 어찌보면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 생각하거든요.
요즘 롯데가 잘 나간다고, 로이스터감독 칭찬을 많이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년이나 올해 초 그 사람 스타일을 고수해서 이긴게 아니라, 어찌보면 김성근, 김재박식
스몰볼로, 또한 김경문식의 폭넓은 선수활용으로 수정을 가했기 때문에 이기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로감독이 자신의 방식이 틀렸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요즈음이 아닐까요?
한국 야구 수준 높이려고 미국 감독 불렀지,
감독 하나 훈련시키려고, 감독으로서 많이 배워가라고 미국 감독 불렀나요?
무슨 한국은 실험대상 내지는, 감독 양성소인가요?
전 롯데의 곤두박질을 바라는 한 명입니다.
그가 많은 덕과 선수에 대한 애정을 갖춘 훌륭한 '지도자'일지는 모르나,
결코 훌륭한 '야구 지도자'가 아님을,
하루 빨리 롯데의 성적으로 드러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신것 같네요...
2009/07/20 23:21작년이나 올해나 롯데 야구의 기본 틀은
메이저리그식 선수 기용에 기초하고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한국 스타일을 조금 가미한 것에 불과하죠...
선발투수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고
경기당 투입하는 구원투수의 수를 최소화 하고
단 한 명의 마무리를 확실하게 믿고 가는 방식
그리고 부진한 타자라 하더라도 계속해서 경기에 출장시켜서 경기감을 회복하게끔 만드는 장기적인 안목...
지금까지 한국 야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들이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감독들부터가 그 차이를 너무나도 확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 덕에 한국야구의 발전에 분명히 도움이 되고 있지요
마무리 훈련이 필요없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내고 있으니까요.
'야구는 감독이 아니라 선수가 하는 것이다'
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도 동일하지요...
제이케이님에게는 나쁜 소식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스타일의 미국야구는 장기전에 매우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전에서는 그다지 효과가 없지요
'승부' 자체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정규시즌에 곤두박질치는 일은 쉽게 벌어질 것 같지 않네요...
이미 2년 연속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는일 아닐까요?
제가 왠만하면 이런댓글 잘 달지 않는편인데....
2009/07/21 04:14제이케이님은 심보좀 곱게 쓰시기 바랍니다.
저도 특정팀이나 특정감독.특정선수에게 악감정이 있기는 하지만 그상대가 철저하게 깨지고 망가지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철천지 원수라도 졌나요? 겨우 야구하나보면서 무슨 철저하게 망하기를 바란다는건 참.... 극도로 유치하고 치졸한 사고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로이스터가 한국리그에서 한국야구의 영향을 받는건 분명한 사실이겠습니다만 분명히 그자신만의 스타일은 있습니다. 카이져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듯이 경기의 승패에 집착하지 않는 장기적인 안목에 기준을 둔 선수기용방식이 바로 그것이고 지금까지의 한국야구에서 볼 수 없었던것이죠.
제이케이님은 로이스터식운영이 망하고 성적이 곤두박질치길 바라신다지만 유치한 감정만 앞세워 정작 상대의 장점은 전.혀. 보지 못하시는거 같네요.
로이스터식의 운영은 플레이오프같은 단기전에서 아주 약한모습을 보일수는 있지만 결국 장기적인 리그전체의 성적은 일정수준이상을 유지하려는데 초점을 두고 있고 작년과 올해의 성적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자'와 '야구지도자'를 말씀하셨는데 차이점이 뭔지 궁금하군요. 덕과 선수에대한 애정은 훌륭한야구지도자의 당연한 조건이 아닌가요? '훌륭한 야구지도자'가 뭔진 모르겠으나 '훌륭한 야구지도자'가 아니면 팀성적이 개판이어야 하는거군요. 김인식감독님은 '훌륭한야구지도자'가 아니라서 지금 한화의성적이 최하위인건가요?
얘기하다보니 대화수준이 점점 유치해 지는거 같은데..
남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치고 자기 잘되는 사람 별로 못봤습니다. '바램'이나 '소원'같은 좋은뜻을 가진 말들을 치졸한일에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남 못되기 바라기보단 자기 잘되기나 바라세요 쯧쯧...
이 분 야구 관련 유명 블로그 찾아다니면서 이런 글 뿌리고 다니시네요. -.-;
2009/07/22 13:21전 삼성팬이지만 8개구단 다 좋아할려고 노력하는 팬입니다
2009/07/21 05:09진정한 야구팬이라면 정도는 틀리겠지만
모든 팀에 관심과 호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SK가 8개구단중 제일 비호감이긴 하지만요 ㅎㅎ
몇몇 선수는 진짜 괜히 싫다는;;;
아무튼 모든 프로야구 선수들 부상 안당했으면 좋겠어요
작년까진 몰랐는데 같은 학교나온 친구가 3명이나 선수더라구요 ㅋㅋ
1명은 2군이지만;;
한국 프로야구 화이팅~~!!!
PS: 가르시아 선수의 밀치기는 지극히 정상적인 플레이였구요;;
그걸 부정하시는 분은 너무 마음이 약하시거나 우리나라 야구만 보신 분들인듯;;
나의 SK는 어딜가나 욕만 먹네요^^
2009/07/24 16:38저의 세컨드팀은 그래도 롯데인데...